20대 초반에 고등학교 한 선배와 친구로 인해 잊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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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20대 초반에 고등학교 한 선배와 친구로 인해 잊을수없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당시에는 아르바이트를하며 친구와 연락조차 잘 안하는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르바이트를하는곳으로 친구와친구의남자친구가찾아와서 저에게 친구앞에루무릎꿇고 용서를빌라고 시켰습니다.무***황인지도 모른체 울면서 무릎을꿇고 미안하다고사과를 우선했습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친구와친구남자친구가 할말이있으니 이야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라고하길래 저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한 선배가 친구에게 전화를해서 저와같이있는데 친구남동생을 가지고 놀았다는식으로 헛소문을 이야기해버렸습니다..)이 상황이후로 친구와 연락을 끊고 번호도 변경하고 지내다가 우연히 sns으로 연락왔었습니다. 미안하다고..입장을생각하지못하고 무작정 찾아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몇년이 지난 지금도 상처가 떠올라서 힘듭니다. 친구를 용서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연락을하며 만나고있지만 연을 끊는게 나을까요? 정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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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ngabbang
· 8년 전
저는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용서해주는것이 좋을거라는 생각을 하진않는데.. 그렇게 큰 상처를 준 친구였다면, 익명님께 했던 얼마나 반성을 했는지를 떠나서 또 그런 실수를 저질러서 또 상처를 줄지 몰라요. 만약 그 친구분이 익명님에게 좋은 친구였다면 분명 그렇게 무작정 찾아와서 무릎꿇고 빌라고 말하지 않고, 먼저 그 선배가 했던 말이 사실이냐고 물어봤을거에요. 그걸 물어봄에 따라 익명님을 얼마나 믿고있는지 알려주는거니까요. 익명님이 받은 상처가 몇년이 지나서도 아직도 아프고 힘들다면, 그 친구를 볼 때마다 그 아픔이 떠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없지않아 있어서 익명님이 정말 용서를 해주고싶다면 용서를 해주되, 연락을 자주 하는거나, 자주 보는건 꺼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