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숙제하기싫고 아예 풀리지도 않아요 근데 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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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님들 숙제하기싫고 아예 풀리지도 않아요 근데 또 학원쌤한테 혼나기도 싫어요. 혼나면 막 틱장애같은 행동을 하고 눈물나오고 배아프고 자살하고싶어요. 근데 숙제도 하기 싫어요 참고로 전이제 고등학교에 가야되요 초등학생도 아닌데 이러는 제가 너무 ***같고 한심해요. 독설 잘하시면 독설해주세요 진짜 이러다가 인생망칠것같아요 어줍잖은 위로로 16년동안 막살았어요. 도와주세요 직접 독설을 들으면 막 울어서 안되니까 마카님들 도와주세요 멘탈이 너무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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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a0102
· 8년 전
저도 그래요. 나이먹어도 과제하기 싫고 풀리지도 않지만 혼나는것도 싫어요 혼나면 스트레스가 급 상승해서 죽고싶었어요 하기싫은걸로 혼나면 너무 힘들잖아요.. 하기싫은거라 어떤말을해도 친숙해지지 않아요 그치만 놓지 않았던 이유는요, 꼭 이루고싶은 목표가 있는데 그 목표를 위해서는 지금당장 입에 아주 쓴 약을 먹듯이 공부도 해내야 했어요. 지금 마카님을 보면요, 머리로는 깨닫고 몸은 움직이지 못하는거같아요. 독설보단 칭찬을 해드릴래요 잘 생각하셨어요. 그런생각까지 하셨다니 정말로 대단하고 대견해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가벼운것부터 차근차근 해볼래요? 분명 하다가 안될수도 있지만, 끈기는 언제나 나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더라구요 잘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포기만 하지 말아요 포기하지않는 모습만큼 대단한건 없어요 너무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에요 신경쓰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받고 자꾸 피하게된다고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천천히 나아가요 필요성을 자각했으니 반은 온거라고 생각해요! 화이팅, 아직 젊은나이니까 충분히 할 수 있어요:) 20대가 볼땐 아직도 앞날이 창창하고 가능성이 다분한 애기에요ㅎㅎ 어른 눈에는 고3들도 애기인걸요 그러니까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