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고3입니다. 수능이 끝났지만 수능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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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lverracket
·8년 전
수능이 끝난 고3입니다. 수능이 끝났지만 수능전 계획과 달리 돈이 부족해서 하루하루 그저 방안에 틀어박혀 지내고 있습니다.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고 누워서 폰만 보니 그것도 재미없고 점점 허탈해지기만 하더라고요.. 11월은 그렇게 지나갔고 12월은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고 싶습니다. 가장 하고 싶은건 제가 좋아하는 같은반 여자애와 영화를 보러가는건데요.. 2주전쯤 그 아이와 단둘이 영화약속을 잡고 분위기도 괜찮은 상태였는데 최근들어 3일간 얘기를 안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고 매번 시작은 좋지만 점점 끝으로 갈수록 어색해지고 선긋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ㅠ 같이 놀러가자고 먼저 전화가 오거나 같이 웃으며 얘기할땐 기분이 정말 좋은데 그저 친구로만 대하는건지.. 그 아이가 카톡하는걸 봤는데 최근 톡방에 다른 남자애들도 몇몇 있더라고요. 원래 남자 여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아이지만 저도 그저 그 남자애들중 한명일까봐 걱정됩니다. 이틀전 그 아이가 자기는 자기를 좋아하는게 티가 나는데 눈치보면서 따라다니는게 너무 싫다는 말을 했다는걸 다른 친구에게 전해들었습니다. 그게 저를 말하는거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마음에 너무 걸리더라고요.. 물어보고 싶지만 저는 엿들은 입장밖에 될게없기에 선뜻 나서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최대한 빨리 다시 그 아이와 즐겁게 얘기하고 같이 다니며 12월을 마무리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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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8
· 8년 전
고백하는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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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racket (글쓴이)
· 8년 전
@soft8 안할 생각은 아닌데 오히려 걔한테 불편하진 않을지 그게.. 확신이 안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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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8
· 8년 전
고백전에 어느정도 각오는 해야되지만.. 직접적으로 아니더라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반응을 볼 수 있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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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12
· 8년 전
일단 자신감을 가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백은 어느정도 확신이 들면 하시길!! 돈은 알바하시면 경험도 되고 추천드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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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kdj123
· 8년 전
솔직하게 말하면 그여자애는 선을 긋는것같네요 하지만 이제곧대학생 되면 그여자애 이제 못볼텐데 마지막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