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에 생후 두달 아기와3살 아이를 독박 육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수면|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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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주말부부에 생후 두달 아기와3살 아이를 독박 육아중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도망치고싶습니다ㅜ 너무 미칠거같아서 남편은 제가 너무 힘들다고하먼 자기 일도 힘들다고 합니다. 다같이 조금만 힘내서 참자고 합니다. 근데 왜 나만 버티는 느낌일까요 .. 남편이 일이 힘들든 안힘들든 혼자하는 내 육아가 버거운건 마찬가진데. 내 고통의 깊이가깊은 이유가 남편의 부재가 원인인데 자신의 일의 경중으로 육아를 비교하는 그 늬앙스가 왜이리 답답할까요 나도 사회생활하던 사람이라 직장생활이 힘든것도 다아는데 지금은 오로지 혼자 육아를 감내하는 이 상황이 버겁고 답답한건데 같이 하지못함이 중요한 원인인데 왜 자기도 힘들다는걸 계속 강조하는지 답답하고 말이 안통하고 우울하네요 저역시 둘째 만삭때까지 일하다가 출산 일주일전에 휴직하고 계속 수면부족에 쉴틈이 없어 점점 신경이 쇠약해지는 느낌입니다 남편과 사이가 좋았는데 점점 내가 거리를 두게될까봐 이시간이 길어지면 더 나쁜마음을 먹게될까봐 두렵습니다 정신의학과에도 가보고싶은데 수유중이라 약도 못먹을거같고 ... 점점 나락으로떨어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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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z
· 7년 전
와 남편분 이런 말해도 될 지 모르겠는데 짜증나요.... 독박 육아라니 아 ㅠ 진짜 힘드시겠어요. 두달에 3살 짜리 두 명이라니..힘들다고 하면 같이 힘들다고 하는 게 아니라 위로를 해줘야하죠. 직장 생활 여부와 관련없이 육아란 건 원래 둘이서 해야하는 건데요. 아이도 엄마가 낳고 돌보는 것도 모조리 엄마에게 떠넘기면 그 아비를 아비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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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지금 일하는중이고 육아도 해봤지만 일이 나아요... 안해봐서 저런소리 하는겁니다ㅠ 힘들다고하면 그냥 위로의말을 건내주면 좋을텐데 너만힘드냐 나도힘들다 라고 나오면 좋아할사람 없겠죠... 남편분은 그래도 퇴근하고 회식도 할거고 사람도 만나고 집에가서 쉬기라도 할텐데 육아는 퇴근이 없으니까요.. 말도 안통하고 말도 지지리 안듣는 애들하고 하루종일 씨름하면 얼마나 지치는데요. 주말부부를 계속 하셔야하나요? 남편의 부재로 힘드신거니까.. 얼른 합치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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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ol8686
· 7년 전
아 싫습니다..육아는 같이해야해요 물론 일하고 와서 힘든건 알지만 다른건 몰라도 아이랑같이 목욕하는거 책 두권읽어주는거 아빠가 해줘야해요 그래야 아이랑 친밀할수 있을테니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