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힘들면 나를 막 아끼고 사랑해주려고 되게 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원래 힘들면 나를 막 아끼고 사랑해주려고 되게 노력해왔는데 요즘은 그럴 마음도 안들어요. 그냥 제가 싫어요. 굳이 스스로한테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인간인지도요. 나보다 못돼처먹은 사람들도 잘 살고 있긴 하지만 그건 그 사람들 인생이고 적어도 저는 제 기준에서 판단했을 때 스스로에게 애정을 느낄만큼의 사람이 아니네요. 스스로를 관심없는 다른 사람을 대할 때처럼 보게 돼요. 힘들거나 고통스럽지도 않고, 그냥 제가 별로예요. 응원도 위로도 할 마음이 안들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keun17
· 8년 전
그럴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서 커피나 먹고 밥 맛있는 거 먹으면 이 사람한테 내가 가치가 있으니까 이렇게 바쁜 시간도 내주네 참 고맙다 이게 최곱니다. 누구라도 만나자고 해봐요. 분명 당신을 기쁘게 만날 사람이 있어요. 그것도 하나의 가치예요. 나한테만 힘 얻지말고 남한테 이렇게 힘 얻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