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어렸을때부터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에요. 지금 현재 중3이에요 초등학교 고학년때 사춘기때문에 거짓말도 치고 공부도 안하게돼서 결국 성적은 바닥으로 향했지만 저는 밝은아이고 착하고 수학빼곤 다 잘하니까 가족들이 절 그래도 이뻐했어요. 그치만 한번 시작한 거짓말때문인지 계속 거짓말을 치게 되더라구요 자기 방어식으로 누가 저에 대해 안좋게 말하면 저도 모르게 저를 방어하려고 거짓말을 치는 습관이 생겨서 부모님이 저를 믿질 못하세요. 오늘 근데 일이 터졌죠 과외선생님이 엄마한테 제가 너무 너무 징징거린다고 엄마에게 말을 했어요 엄마는 그걸 보고 화가 나 저보고 과외를 그만두라고하셨어요. 저는 그래도 숙제를 미루긴했지만 결국 다하고 안하던 공부를 그나마 하게 되는 계기였는데 엄마가 과외를 그만두라고 하고 고등학교도 기술고가서 기술이나 배워라, 너 말을 못믿겠다는 등 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셨어요. 저는 참고로 남자친구가 있고 반에서 인기도 꽤 있는편이여서 주변에 남사친이 많은데 오늘 엄마가 폰을 뺏은 동안 남자애들한테 계속 디엠이 오는걸 엄마가 보시고 남자랑 빨리 결혼해라 애 낳을거냐라는 말을 해서 저는 진짜 속상했지만 참았어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니까 너무 지쳐요 오늘 아빠가 집에 없어서 그나마 순조롭게 넘어간건데 내일 아빠가 집에 오면 혼날거같아요 진짜 죽도록 패거든요. 화나시면 모든 집어던지셔서 아무도 못말려요 엄마가 예전에 말려서 멈춘적이 있는데 요즘은 말리지도 않아요 ㅋㅋㅋ 그래서 집 나간적도 있고 .. 경찰 부른다는 말까지 나왔었어요. 엄마 아빠한테 진지하게 죽음에 대해 말을 한적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더 살기 힘들다, 너가 뭔데 죽을 생각을 하냐는 등 저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게 느껴졌어요. 작년에 반에서 여자애들한테 많이 왕따를 당했는데 엄마는 제가 잘못해서 그렇다는 말을 해서 그때부터 엄마가 좀 싫어진거같아요. 이러ㅎ고 부모님이 풀어주면 또 헤헤거린다라는 말을 듣고 좀 충격적이였어요. 저 그리고 어떡하죠? 공부 못하는거는 사실인데 어떻게 공부할지도 모르게ㅆ어요. 이해도 안되고 누가 알려줘도 막막한데 혼자 하려니까 너무 힘들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싶은데 엄마가 계속 기술고가라, 부정적인 얘기만 하니까 너무 자존감도 내려가는거갖고 아무도 안믿어주고 기회를 안줘서 너무 섭섭해요 혼자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겉으로 보기엔 너무 사랑 많이 받은거같다, 착하다, 밝다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집만 오면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풀어나고 제가 어떻게 하면 인문계고를 가서 인서울을 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 빼고 남동생들이랑 어머니가 저를 안 좋아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들어요 사실 동생들이 저를 싫어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는 달라요 그냥 다른 어머니들처럼 화를 내셔도 저를 버리고 싶어하는 거 같고 저를 그다지 반기는 거 같지도 않고 일수도 있지만 저보다 더 남동생들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머니가 저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또는 안 좋아하면 진짜 죽고 싶어져요 자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데 눈썹칼로 피날때까제 손목을 그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요 애정결핍 같기도한데 모르겠어요 그냥 어머네 숨쉬는 거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영향을 크게 받아서 일상생활이 힘고 지쳐요 그럼 제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랑받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거 같아서 너무 우울해요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버지 빼고 남동생들이랑 어머니가 저를 안 좋아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많이 들어요 사실 동생들이 저를 싫어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는 달라요 그냥 다른 어머니들처럼 화를 내셔도 저를 버리고 싶어하는 거 같고 저를 그다지 반기는 거 같지도 않고 일수도 있지만 저보다 더 남동생들 진심으로 좋아하시는 거 같아요 저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어머니가 저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또는 안 좋아하면 진짜 죽고 싶어져요 자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데 눈썹칼로 피날때까제 손목을 그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져요 애정결핍 같기도한데 모르겠어요 그냥 어머네 숨쉬는 거 하나하나 신경쓰이고 영향을 크게 받아서 일상생활이 힘고 지쳐요 그럼 제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랑받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거 같아서 너무 우울해요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오늘 밤에 저희 오빠가 집을 떠나요. 진짜 나가서 다신 안 들어오는 거예요. 아마도 친할머니네 서 살 것 같아요. 저희 엄마와 사소한 일에도 다투고 예전부터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작년부터 모든게 바꼈거든요. 엄마랑 오빠가 그 이후부터 원래처럼 잘 지냈던 적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당시에 저희 가족은 서로 믿기도 힘들었던 적도 있었고요. 저희 아빠는 지금 출장을 가서 월요일에 돌아오는데, 저 포함 지금 3명 말고는 이 일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제작년에 이사를 오고 외할머니 외삼촌이랑 같이 사는데도. 참고로 저는 중1이고 오빠는 중3이예요. 당장은 안 떠났지만 오늘 밤 안에는 아마도 나갈 것이라고 봐요. 이 글이 올라가면 저는 이 일에 대해 더욱 자세한 글을 써서 올리고 싶어요. 마음이 답답하고 텅 빈 느낌이예요. 저는 제 오빠랑 사이가 안 좋았던 것도 아니라서요. 딱히 좋은 것도 아니지만. 이 글을 쓰는데 아직 저희 오빠는 엄마랑 대화중 이에요. 내일 아침에 일어나 오빠가 없다면 진짜 학원 가기도 싫어질 것 같아요. 일요일에 수학 대회 인가 어쩌구가 있는데 집중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은 제가 전혀 원치 않았던 건데 진짜 기분이 이상해요. 저희 오빠는 이제 어떻게 살 아 갈 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지금 대화를 1시간 넘게 하는 중이라, 만약에 해결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아마도 내일 오빠 스케줄이 중요해서 내일까지만 있고 바로 나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진짜 갑자기 사라진다면 울고 싶을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니에요. 항상 해결을 해서 다신 안 하겠다 서로 약속을 해도 딱히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저희 아빠에 대해 말하자면 가족 안에서 가장 정상이고 가장 착한?사람이에요. 아빠가 없었다면 저희 가족은 돌아가기가 어려워요. 제 생각이긴 하지만. 근데 사실 저희 아빠도 엄마랑 트러블이 있어요. 성격이 진짜 달라서 최근에는 잘 안 맞는 부분도 늘어나고. 어쨌든, 일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올리고 싶었어요. 지금 되게 조용한데, 침묵이 가장 시끄럽다는 말이 이제 뭔지 알겠네요.
대답을 안하네요. 자기들이 저지른 잘못이 있으면 사과해야 하는데 그걸 안해요. 내리갈굼이 이런건가봐요. 아빠는 상사한테, 엄마는 아빠한테, 나는 엄마한테 분풀이 당하는게..힘드네요.
2년전 자살을 계속해서 시도하며 암시하는 동생과 가정내 불화를 외면하는 엄마 탓에 정신적으로 피폐해져서 도망치듯 피해 수도권으로 갔었어요. 극단적으로 피폐해진탓에 집 관리를 하지않았고, 냉장고 쓰레기와 종량제 쓰레기를 방치해두고 집을 나와서 4개월뒤에 내려왔었어요. 돌아오니 더 심해져있더라구요. 반려동물 케어가 잘 되지 않아 사람 앉을곳은 없었고, 결국 폐 확장제까지 써가며 지낼 방을 치웠습니다. 직후에도 폐인처럼 살았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저를 밞고 올라서는걸 좋아했던건지 가스라이팅을 해오고, 자신의 모든 정보를 거짓말하고, 거짓말하고 거짓말해서 동굴을 만들어 놨었거든요. 결국 친구를 버티지 못해 손절했으며, 한동안 정신 못차리다가 바깥공기를 천천히 쐬곤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일을 안하니 내쫓겠다는 엄마와 동생의 등쌀에 이끌려 학원을 다녔다가 불규칙한 버스 시간, 긴 시간 통학으로 인한 복습불가와 심리적으로 힘들어져 21일만에 그만두었습니다. 그후 정부지원연계로 기관 출근을 시작하였다가, 코로나 양성을 동반한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열꽃이 전신에 피며 고생후 상사분과 잦은 무***언에 번아웃으로 인해 자의로 퇴사하였습니다. 이후 근로하지 않았고 8개월가량 쉬다가 다른 기관으로 출근을 시작하였습니다. 일을 하지 않았을때엔 동생이 식사를 책임져 주었고 저는 동생의 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집안일과 기타 심부름을 도맡게 되었어요. 솔직히 조금 창피합니다. 동생보다 더 나이를 먹고 동생한테 의지하는게 자존심 상해요. 그런것정도도 그냥 스스로 다잡으면 넘어가니까 괜찮습니다 다만 당연하게 동생이 여기는 제가 하는 집안일이 불평등하다 생각합니다. 설거지, 바닥 쓸고 닫기, 동물 케어... 물론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일이지만 동생은 거의 하지 않아요. 제가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반문합니다. 자기가 식사를 책임진단 이유로요. 독립이란 중요한 일을 쉽게 결심할만큼 크게 감정적으로 굴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근데 쉽게 되지 않네요.. 몇개만 추려볼게요 * 가족과의 잦은 갈등과 압박 * 동생의 분조장으로 인한 지속적인 눈치보기 * 다리 근육통이 심해 다리에 힘을 주거나 뻗으면 쥐가나서 움직이질 못함. 약을 써봤으나 통하질 않아 1년이상 방치중>모든걸 자신의 기준으로 보고 자신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짜증을 냅니다. (예를 들면 걸음이 느리면 느린걸로 뭐라 한다던가, 자신은 들리는데 제가 들리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로 치부해버린다던가..) * 불공평한 집안일 분담과 부당한 대우 * 동생분의 극단적인 말들로 인한 심리적 고통(좀 잠잠해졌는데 심해졌어요. 입에 담기에 모진말을 뱉음...) 독립을 하면 괜찮아지느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전 그렇다 할것같아요. 수도권 올라갔을때 경제적인 부분 빼고 행복했거든요. 수입만 괜찮다면 좋은데 변수가 있어서 선뜻 못정하겠어서.. 말이 이러쿵저러쿵 횡설수설인데 요약글 보시면 됩니다... 머리로는 정한게 마음으로는 잘 안되요. 조금 맞추면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동생이 모질게 대하면 이건 답이 없다 싶고,또 챙겨주면 흔들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버틸 자신은 없는데 대책없이 혼자 독립하기에도 무서워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그렇다고 온전치는 않았다. 어디 하나가 비틀렸지만 그래도 행복한 하루였다. 이러한 행복함이 지속될줄 알았다. 그건 나의 착각이였다. 행복함에 금이 가버렸고 그 금 사이로 잊혀졌던 어두운 감정들과 기억들이 새어나와 나를 집어 삼켰다. 나는 그때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는 행복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루라도 삶을 살아나가고 있다고 생각한 나에게 헛웃음과 증오심을 가진 눈빛을 보냈다. 나는 삶을 살아나가는게 아니라 버티는 것이였다. 잠시 감정에 눈이 멀어 그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었다. 죽고 싶어졌다. 누군가 나를 사랑해주었음 했다. 삶이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가족에게 받지 못하는 사랑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도 나를 바라봐주지 않았다. 나 또한 그저 지구라는 행성에 속한 한낱 인간일 뿐이니까. 나의 행복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수가없다. 나의 웃음 또한 마찬가지다. 기댈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사랑을 갈구했다. 납치를 당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비틀린 생각이였다. 나도 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과 사랑을 원하고 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었다. 가족들을 떠나고 세상과 동 떨어진다고 하여도. 그래. 난 여전히 죽고 싶다.
엄마 미안해 나 때문에 힘들지 엄마 어릴때부터 외할머니,가족들 때문에 고생하고 아빠 가족들이 엄마 죽을만큼 고생시켜서 내가 중1때 아빠랑 이혼하고 내가 아빠도 아닌 놈이랑 이혼 말고 사이좋게 지내면 안되냐고 말해서 미안해 이제는 내가 엄마를 힘들게 하는 존재인가봐 내가 자해한거 못숨겨서 미안해 엄마를 울려서 미안해 내가 쓸모없는 존재여서 미안해 엄마 효도는 못할망정 고생만 시켜서 미안해 그냥 죽고싶어 나같은건 주변에 피해만 주는 존재인가봐 죽고싶어도 자해밖에 못해서 또 엄마 맘을 힘들게 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엄마 미안하단 말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 그냥 엄마 혼자 살면 좋았겠다 그치? 이 모든게 엄마의 사소한 악몽 뿐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엄마에게 이딴 말 밖에 못하는 내가 아직도 정신 못 차린 ***같아 내가 느끼기에도 이런데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미안해 미안해 엄마 나 같은 것 때문에 미안해
제게는 7살 차이의 언니가 한 명 있어요 지금은 둘 다 성인이고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언니한테 많이 맞았거든요 무슨 큰 잘못을 해서 맞은 게 아니라 그냥 언니 기분이 안 좋으면 맞았어요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나는 일이 몇 개 있는데 언니가 친구인지 남자친구인지 누군가와 통화를 하다 다퉜는데 전화를 끊고 저를 방으로 불러 때린 일 어느 날 옆으로 누운 채 맞다가 배를 강하게 두세 번 걷어차인 일 모 배우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배우 이름 뒤에 님을 붙이지 않는다며 그 배우가 네 친구냐고 맞은 일 이건 지금 생각해도 좀 어이없고 웃기네요 언니가 특별히 좋아하던 배우도 아니었는데ㅋㅋㅋㅋㅋ 아무튼 맞기 전에 언니가 창문이랑 문 닫고 안방으로 들어와 하면 저는 딱 작은방에 있는 창문을 닫고 안방에 들어가면서 안방 문도 닫고 그러면 그 후 맞기 시작했어요 언니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고 아예 중학교~대학교 내내 체육을 전공한데다 운동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 평범한 자매들끼리의 투닥거림 수준이 아니고 말 그대로 폭행이었어요 부모님한테 말할 거면 지금보다 더 맞을 거 각오하고 말하라고 그래서 부모님은 아직도 모르세요 저도 이제와서 부모님한테 사실 내가 그때 이렇게 맞았다 하고 말할 생각 없어요 언니가 대학교에 들어가고 성격이 많이 유순해져서 그 뒤로는 잘 지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아마 사춘기였겠죠 문제는 지금도 언니와 평범하게 연락하고 놀고 잘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그 시절이 생각나요 그때 언니가 날 이렇게 때렸었지 나는 이렇게 맞았었지 그 순간의 분위기는 어땠었지... 그런 것들이요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안 좋아지고 언니가 싫다고 느껴질 때도 있고 그로 인한 제 행동과 말에 언니가 상처받으면 내가 그렇게 많이 맞았는데 언니한테 이정도는 해도 되지 않나? 싶고 무슨 염치로 언니가 나한테 너무하다는 말을 하지? 같은 자기합리화를 하게 돼요 나중에 시간이 지난 후 냉정해지면 언니한테 미안해지지만 저는 혼자 있을 때도 옛날 기억들이 떠오르면 눈물이 나고 속상해요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일인데 제가 이런 점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극복할 수 있다면 뭘 해야 할까요 이런 일이 반복될 때마다 너무 괴로워요
20살 남자입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이삿짐 일을 하십니다. 몇 년간 일이 없어 금전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 3년간 알바를 해왔습니다. 근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휴일,주말에 알바해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왜 아버지는 일이 없다는 핑계로 쉬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굉장히 무능한 사람입니다. 대화가 아예 안통하고, 대답하기 싫은 말은 그냥 아무 말 없이 무시합니다. 만약 서로 갈등이 생겨 싸우게 되면 아버지는 무논리로 답변합니다. 그래서 대화할때마다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돌아가 이 생각이 난 이후 아버지와 대화를 시도해봤습니다. 근데 계속 무시하거나 돌려말합니다. 그 이후 아버지를 그냥 무시하려고 합니다. 저 혼자 산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알바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근데 일과를 마치고 휴대폰으로 쇼츠보며 누워있는 아빠를 보면 그냥 너무 화가납니다. 화가나서 하루종일 아무일도 되지 않습니다. 제가 평소에 엄청 이성적인 편인데 아빠만 보면 감정적으로 변합니다. 근데 대화는 통하지 않아서 너무 답답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뭘 할 수 있는걸까요…. 자취를 하고 싶지만 제 상황에서는 금전적으로 무리고 명상,운동,독서,친구들과 사회적 교류를 하고 나서도 집에 돌아와 누워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화가납니다. 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따듯한 말 말고,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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