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되는 여자 학생입니다. 제가 다른 나라에 오래 살아서 한국 말이 틀릴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곧 가족 여행을 가는데요 저희 엄마가 계속 저에게 살 언급을 하면서 살좀 빼라고 하고 맞는 옷도 없을거라며 계속 기분 나쁜 소리만 합니다.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이 있어서 엄마에게 보여줬더니 저희 엄마는 저에게 하는 소리가 저 옷은 제가 살이 많아서 사이즈도 없을거라며 저에 자신감을 떠러트리는 말만 합니다. 저도 제가 날씬하지 안다는 것을 알고 당연히 옷이 사이즈가 없을수도 있지만 엄마한테 이런 소리를 드르니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엄마와 이러한 점에서 대화를 해보았지만 결국 돌아오는 말은 저에 살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이제는 엄마와 대화를 못하겠습니다. 이런 저에 엄마 어떡해 해야할까요? 제가 저에 엄마를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이번년도 4월초 저희 어머니 돌아가시고 4년만난 남자친구도 4월말부터 저한테 소홀해지더니 결국 헤어졋습니다. 알고보니 이미 남자친구는 저한테 이미 맘이 점점없어지고 권태기가 와서 헤어진것 같아요. 돌아가신 엄마도 저와 남자친구와 결혼할줄 알앗는데 이렇게 너무 엄마도 돌아가시고 남자친구도 없어지고 제 가족이라곤 남동생 하나 뿐인데 남동생은 군대에 잇고 저 혼자 집에 덩그러니 살고 잇어요 그냥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행동도 하고 안피던 담배도 피고 극단적인 행동을 안하고 잇으면 걍 그냥 답답하고 울어도 속이 답답하고 엄마가 보고 싶고 아무나 저한테 고생했다 그냥 말없이 안아줬으면 좋겠고 그냥 제 곁에 맘편이 있어주는 사람도 없고 집에 오면 반겨주는 사람도 없고 그냥 힘들어요
부모님께서 나를 위해 얼마나 고생하고 계신데.. 괜한 걱정과 괜한 생각으로 지난 1달간 무의미한 시간을 보냤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무의미하게 보냈다. 하루에 한 끼만 먹고 누워만 있고 뭘 하려 하지도 않고 학교도 안 나가고 말이다. 내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얘들을 직면하고 대면한다면 결코 큰 일이 아닐텐데.. 제대로 직면하고 대면하지 않으니 모르는 것 같은데.. 지금 이 상태에서 나는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벗어나는 게 아니라 어떻데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을까. 지난 한 달간 정말 무의미하게 보냈다. 지금도 그냥 누워만 있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누워도 잠은 안 올 것이다. 수면패턴도 상당히 많이 무녀졌다.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고 그때까지 휴대폰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든 유튜브를 야한 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이제까지 그냥 나의 삶에 안주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나에겐 편했으니까. 삶에 안주했으니 계속 똑같은 삶을 살아왔던 것이다. 이제 안주하려 하지 말고 제대로 직면하고 대면해 보자. 지금 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 밖에 나가기를 힘들어하며 끈임없이 나갈까 말까 생각만하다가 나가지 않는다. 집에 누워서 유튜브를 보며 스크롤 하고 있고 다른 사람의 삶을 지켜만 보고 있다. 정작 나는 움직이지 않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데.. 아침 생활을 안 한지 3주가 되어 간다. 아침생활을 안 한 이유를 살펴보면 학교 나가기가 싫었고, 이제껏 많이 빠져서 후배들이나 선배들, 교수님께 눈치 보이고 뭐라 말해야지 생각만 하며 계속해서 한 달 간 학교를 나가지 않았다. 학교 나가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샤워를 하고 화장품을 바르면서 이 화장품을 다 쓰면 또 돈을 들여 사야 할 텐데.. 옷은 무엇을 입고 나가지. 하얀색을 입고 나가면 땀이 나 옷이 누래질텐데… 매일의 일상이었던 것들이 생각이 너무 많아지면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제까지 생각해 오던 사고방식과는 다른 사고 방식으로 살고 싶다. 휴대폰 배터리가 빨리다니 휴대폰을 자꾸고 싶은데.. 부모님께 바꿔달라 하기도 그렇고… 마음 같아선 본가로 돌아가 편하게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은데.. 그런데 막상 돌아가면 할 게 없다. 더 많은 인프라를 쌓으려고 다른 지역으로 올라왔는데.. 과거 속에 사는 나 말고 미래를 걱정하며 사는 나 말고 현재에 집중하며 사는 나 자신이 되고 싶다. 이제는 더운 여름이니 나가면 땀이 나고 땀이 난 상태로 다니느라 옷은 땀에 ***을텐데 그게 너무 싫다. 지난 달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을 때 돈을 계속해서 아꼈다. 돈을 쓰면서 여행을 누리고 싶었는데 계속 어땋게 해서든 아꼈다.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마음대로 쓸 수가 없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부모님이 맘껏 쓰라고 해도 말이다. 내가 돈을 버는 입장이 아니니 이런 생각들을 했나 보다. 어느 시점부터는 “한국에서 무얼 사먹어야지?”라며 부모님이 주심 타드가 있는데 이걸 어떻게 사용하지? 라며 셰속 수많은 고민을 햤다. 그 돈들늘 함부로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 돈에 대해 생각하면 서울에서 교정을 한다고 50만원을 미리 끊어 놓았고, 휴대폰비도 학비도 월세도 가스비도 전기세도 용돈도 영어 온라인 수강도 치과도.. 부모님이 다 내주셨는데 이에 응하지 못하여 이 돈 씀씀이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그리고 귀찮아하고 하기 싫어하는 이 마음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진짜 내가 해야 한다. 내가 움직여야 한다. 전주에서 서울 왔다갔다 하며 내가 벌여 놓은 일들을 했던 걸 생각해 보면 정말 힘들었다. 그 힘든 걸 다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너무 힘들어하다 보니 움직이지 않았다. 영어도 배우겠다고 해서 온라인 수강으로 할부로 총 200만원 정도 끊었는데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돈은 달마다 6만원씩 빠져 나간다. 순간의 욕구로 sns마케팅 배우는 거. 헬스. 영어 이것들을 한 번에 결제했다. 정말 이렇게 멈춰있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 신경이 너무 예민하다. 나의 근본의 뿌리에 있는 단점들을 제거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이렇게 살아간다면 인생이 너무 괴로울 것이다. 나도 지금 나의 이 상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집에서 운동을 한다고 할 때 또는 스트레칭을 한다고 훌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한다. 집에 매트는 깔려 있지만, 집에 와서 자기 전에 요가를 하면 땀이 날테고 또 씻어야 하고, 잠 잘 준비를 마친 상태인데 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매트에 있는 먼지들이 붙어서 그리고 또 땀이 날 수도 있고 이런 생각들로 인해 매트를 집에 깔아둔지 1-2개월이 된 것 같은데 한 두 번 밖에 사용하지 않았고 그대로 깔아둔 채로 있다. 정말 잘 모르겠다. 이런 상태를 도와줄 분이 계실까요… 돈도 마땅히 없는 상태입니다ㅠㅠ
제가 어떤 기억이 있고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필요한데 부탁인데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제가 사람이 있어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친구할사람을찾습니다 꾸준히 만나고 얘기하고 놀고 그러다보면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부탁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1. 그 사람의 소식을 알 수 있게해주어 감사합니다 2. 내리는 비가 좋아서 감사합니다 3. 편안히 연락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4. 나에게 소식을 건내주는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5. 예쁜 친구들을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6. 나날이 마음의 성장이 일어 감사합니다 7. 좋은 말을 볼 수 있게해주어 감사합니다 8. 커뮤니티에 글 한 자락 쓸 수 있어 감사합니다 9. 사랑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10. 재밌는 것들이 많아 감사합니다
요즘 자꾸만 아빠 생각이 나네요, 막 초등학교 5학년 됐을 때 돌아가셨던 아빠가 많이 고단하셨단 걸 뒤늦게 깨달은 제가 너무 밉고 어리석었다고 느껴집니다. 아빠는 일자리를 잃어버리시고 매일 술에 취하신 채 늦은 밤에 들어오셨어요, 저는 잠잘 때마다 가끔씩 소리 지르시는 아빠가 너무 싫었고 같이 있고싶지 않아서 외면했고요.. 일자리를 잃어버리기 전엔 가정교육을 위해 많이 혼내셨지만, 지루할 때 같이 보드게임 해주시고 티비로 개그프로그램도 함께 봤었어요. 그런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였습니다, 저는 그런 좋은 추억들을 기억하고 아빠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해주는 착한 딸이었다면... 훗날 용서받지 못해 후회만 하는 나쁜 딸은 안 되었겠죠, 장례식장에서도 부모님 마음도 모르고 돌아'다니며 수다떨지만 않았더라면... 추모할 시기를 다 놓치고 자신이 어리석었다는 걸 깨달은 부끄러운 딸은 안 되었을 테죠. 아빠의 심정을 몰라줬다는 게 가장 죄책감 들어요.. 엄마와 싸울 때마다 말렸어야 했는데 아빠가 이혼하기 전에 친구집만 안 갔으면, 엄마가 삼남매 케어하느라 보호자로 못 있어서 아빠가 간치료하러 가지 못했던 것도, 제가 가지말라고 잡거나 혼자 집 걸어갔으면.. 겨울날 아빠가 술취하고 친구집 계단 걷다가 동사하시는 일은 안 일어났을 텐데 말이에요. 그때 이후로 평소처럼 지내다가 6게월 지난 후에 엄마한테 아빠는 왜 돌아가셨냐고 물어봤어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벌을 받았어요, 아빠 사정을 알고 나니까 지난날들이 스쳐가고.. 점점 후회와 좌절감에 빠지게 되었어요, 매일 숨죽이며 밤마다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요. 근데 눈물 나오는 것도 창피해서 꾹꾹 참았어요, 죄책감이 쌓여가고 나쁜 애가 된 사실에 자신이 혐오 스러워서 얼굴 보기가 싫어졌어요.. '다 네 잘못이야'하며 스스로를 탓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는 게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서.. 중1 될때가지 누구에게도 말 안했어요. 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벌받는 것처럼 한동안 쥐죽은 듯이 지냈어요. 성급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성격으로 변했고요. 지금은 엄마께 털어 놓아서 상담 받고 괜찮아진 상태지만 여전히 자신을 위해 살아가기가 싫어지고, 아빠한테 용서해달라는 말을 하게 되네요.. 잊고 싶지만 잊지 말아야 하는 기억이 되버렸네요. 아빠가 돌아가신지 4년 4게월인데 이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계속 괴로워 해야 할까요
청소년시기에 엄마한테 들은 말이지만 아직까지 선명한 게 몇개 있어요. 그 중 아무리 이해해보려해도 이해할 수 없는 게 있는데, 저만 이해가 안되고 제가 이상한 걸까요? 아빠가 한때 직장 상사분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어하셨어요. 그때 엄마한테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다는 말을 하셨었나봐요. 중2인 저한테 한마디 언급도 없이 두분이서 결정하시곤 먼 타지역으로 이사를 결정하셨어요. 제가 아무리 그래도 상의까진 안해도 미리 얘기는 해줬어야하는 거 아니냐고, 다 결정하고 이사 직전에 말하는 게 어딨냐고 따졌더니.. 엄마가 아빠가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다는 데 당연히 가야지, 너한테 말해봤자 니는 어짜피 따라가야하고 결정권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결정권을 달라는 게 아니라 마음의 준비도 그렇고 친구들 관계도 있으니 두 사람이 이사에 대해 생각할때 미리 언급이라도 해주길 바랬던건데요.. 아무튼 엄마는 아빠가 힘들다하면 늘 엄청 걱정해주고 위로해줍니다. 근데 정작 제가 힘든일이나 스트레스, 고민을 말하면 늘 니가 뭐가 힘드냐 그렇게 약해빠져서 어떻게 사회생활하냐, 그런 스트레스 받는 니가 예민하고 니가 이상한거다, 마음속에 ㄱ그런 생각 들고 있는 니가 응큼하다, 니가 왜 힘드냐 내가 더 힘들다, 내가 니때문에 더 힘든데 왜 니가 우냐 등 이런 말들을 하세요. 한번은 죽고싶었다는 걸 실토했는데 돌아온 엄마의 대답은 ‘왜 안죽었는데, 지금 나가라. 나가 죽어라. 아무도 니 안말린다’였어요.. 아빠한테 해주는 초등시절부터 20대 초반이 된 지금까지 그런 따스한 위로나 걱정이 한번도 없었어요. 아빠한테는 따스한 포옹을 해주던데, 저한테는 늘 엄마 본인의 애정결핍을 채우기 위한 포옹을 강요했어요. 안안아주면 삐지고 화내고 절 무시하고… 제가 이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버거운게 잘못된 건가요?
엄마가 너무 밉고 무섭습니다 그렇다가도 세상에서 제일 작고 여린 어린애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막말하고 본인의 우울을 항상 저로 푸세요 감정조절이 어려운 상황이신건 알지만 10년이 넘어가니 더는 못하겠어요 엄마의 자기연민과 신세한탄, 막말과 저를 탓하며 저를 죽이고싶다던가 진심으로 죽으라고 하신 날이 저에겐 생생한데요 그런 말을 본인은 기억하지 못하십니다 정말 막막하고 살기 싫어요 죽고싶어요 부모님의 관계가 너무 안좋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집착과 강학 애착이 형성되셨는지 저에게만 의지하고 제가 대학에 갈때 이혼하고 함께 가겠다며 부담을 주십니다 싫은 티를 낼수없어 참다참다 너무 갑갑하고 미치겠어서 한번 말했습니다 장난식으로요 그랬더니 그날 저에게 드또보도 못한 욕을 세시간 내내 퍼부으며 나가 죽으라느니 본인이 나가 죽겠다느니 자기만 죽으면 되는거냐며 저를 때리셨습니다 그날 이후에도 귀가 심각하게 예민해 학교도 관두고 치료를 기다리는 저에게 귀청이 나가게 소리지르며 죽이겠다고 별의별 욕을 합니다 정말 귀가 아프게 소리지르는게 한두번이 아니기에 제가 여러번 타일렀음에도 별 욕을 하며 제가 문제라더군요 그날은 특히 차안이어서 너무 힘들고 죽을거같은 나머지 저도 욕을하며 제발 살려달라고 귀가 너무 아프다고 죽고싶다며 악을 지르고 ***사람처럼 별짓을 다했습니다 그날 저는 뺨도 맞고 머리채도 뜯기고 주먹으로 맞았습니다 그 이후로 무서워서 단한번도 혼자 살고싶다는 말을 꺼낼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불쌍하게 살아온 저희 엄마를 혼자살게 두기도 무섭습니다 엄마가 미워 죽겠어도 혼자살게되면 정말로 홀로 자살하실 분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분과 함께 살*** 수는 없는거같아요 너무 아프고 무서워요
저희 동생은 현재 특성화고등학교를 재학 중이고 1학년입니다 어릴 때는 부모님이 말씀을 안하셔서 내 동생은 남들보다 조금 느린 애구나 생각했어요 중학교 졸업할 때 쯤에서야 동생이 지적장애라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는 아니고 조금 말이 어눌하고 대화가 안되는 느낌이에요 집에서는 화가 많고 부모님에 대한 예의예절이 부족한 편.. 그러다보니 공부도 남들보다 훨씬 뒤처지고 학교에선 특수교육 대상으로 친구들과 다른 수업을 받고 있어요 문제는 동생이 고등학교 입학 후로 대학교를 너무 가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상위 대학교를 원하는 듯해요) 공부를 하고 싶은 열정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초등학교 공부부터 차근차근 해야하는데 남들은 그런 거 안한다고 고등학교 공부를 한다고 떼를 써요 인간관계에 민감한 동생이 자꾸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는 내신도 망했고, 이 시험도 망치면 난 끝이야 하며 한탄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공부는 하려는데 어디서부터 손대야할 지도 모르고 학교갔다오면 방에 들어가서 게임만 해요.. 부모님도 처음엔 어떻게 해보려다가 지금은 손을 놓은 듯합니다.. 점점 자존감이 없어지는 제 동생, 누나로서 어떻게 도와줘야 개선될까요 저도 힘들 때 여기서 많은 위로를 받았기에 혹시나 해서 올려봅니다 + 초중학교 때는 상담사를 찾아 비싼 돈 주고 다니게 해봤지만 몇 년이 지나도 호전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어요 + 과외도 몇 번 해봤습니다 + 저는 동생과 연년생 남매입니다
저는 20살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부모님이 4살때 이혼을 하셔서 그때부터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살고있습니다. 저는 원래 집에 7시 8시면 들어왔어야됐는데 졸업하고 12시 1시 늦으면 4시에도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친구집에서 4번정도 외박도 했어요. 처음에는 할머니가 걱정하시는거 같다가 최근에는 화를 내시면서 협박을 하시더라고요... 빨래를 혼자하라든가 사촌동생들과 차별하겠다 라든가 저는 그 말이 너무 무서워요...하지만 저도 화가나 그 말을 들은 당일에 외박을 하고 다음날에 친구가 집에 못 가게 막아서 집에 11시 반에 들어왔더니 할머니가 뭐라하시다가 죽고싶다고 그러더라구요...마음이 찢어지는거 같았어요. 제가 엄마, 삼촌보다 키우기 힘들고 왜 키워야되는지도 몰겠다고 하시다 저를 데리고 그냥 죽을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들어왔던 말 중 가장 상처였어요.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삼촌한테 가고싶지만 두분 다 저를 좋아하시지 않는 상황이라 갈수도 없고 그냥 힘들어요. 저도 지금 죽고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울고싶어요. 힘들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저도 가족들이랑 화목하게 살아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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