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런 말 진짜 미안해 근데 더이상은 못 견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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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빠 이런 말 진짜 미안해 근데 더이상은 못 견디겟어.. 엄마가 너무보고싶고 엄마가 어디있는지 알고싶어... 이런 얘기하면 아빠가 힘들거알고 또 아빠가 화낼것도 알아 하지만 내 생각도 좀 해주라.. 엄마 없이 산지 벌써 14년? 15년이야.. 짧은 세월아니고 긴 세월이야 나 클대로 컷고 좀 있으면 고3이야.. 나 지금까지 많은거 안 바라고 사고 안치고 잘 컷잖아.. 나 아직은 부모님 필요한 나이야 근데 아빠가 무관심하면 난 그냥 나 혼자서 다하라는거잖아.. 4살, 5살때부터 혼자있던게 익숙해 근데 무섭잖아.. 부모님이 라는거 처음엔 관심없었어 근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아빠보단 엄마가 생각나더라..? 나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끔 엄마 생각하면서 우는거.. 알아? 아빠 나 진짜 힘들어 지금은 밝은척하기도 힘들어.. 제발 아빠도 날 위해서 한 번만 더 생각해줘.. 부탁할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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