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이 안 좋으면 다른 걸로 풀지 왜 나한테 화풀이 하는거야?
공부 이외의 다른건 다 잘해요 미루지도 않고요. 근데 유독 공부가 죽도록 하기 싫어요. 여기까지 해야한다, 이걸 하자. 라고 계획은 세우는데 의욕이 하나도 없어요 공부하려고 의자에 앉으면 정신이 흐트러지고, 학원에서 꾸역꾸역 공부해도 선생님 말씀이 하나도 귀에 안들어오고, 문제를 풀다보면 의자에 묶여있는 기분이 들어요 요즘 3일간은 계속 밤새려고 책상 앞에 앉았ㄷㅏ가 딴짓만 2시간을 하고요 원래도 집중이 어려웠지만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그동안 열심히 했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요 친구나 가족같은 외부요인은 잘 모르겠어요 곧 기말고사인데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어떡하면 좋죠 아빠가 성적표 가져오랬는데 또 제약이 걸릴텐데 진짜싫네요 이러고 또 공부 안했다며 성적표 보고 우울할 저도 싫고 집중하고 싶은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ㅜ
애들 학위복 입고 사진 찍는 거 보기 싫어서 일찍 가려 했거든요 학위증 때문에 교수님 교무실 가는 길에 만났어요 마음이 아플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냥 그렇대요.. 막 정신 없이 엄마랑 통화하고 그러다가 지나갔어요 외로워서 힘들고 그런 것보다는 그냥 아는 애가 되게 학위복이 잘 어울렸어요 저도 따로 찍긴 했는데 그냥 그랬거든요 ㅋㅋ 이쁘니까 부러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음 화장도 어울리게 할 줄 아는 거고 그런 거를 어릴 때 배운 거죠 걔는 나중에 네일아트 자격증 따고 싶대요 18일 19일은 졸업식이라 안 오고 20일날 아침에 한번 더 와야 될 것 같아요 21일은 교수님이랑 밥 먹고요 공부도 이제 진짜 달려야 되고요.. 할 게 많고 정신이 없으니까 더 그런가봐요 으아아ㅏㄱ…… 지금 이삿짐 아저씨 오셔서 얼른 짐 싸서 갈게요..
학교 한번 더 와야겠네요 오늘 이사라 아침에 학위증 받아가려고 했는데 학교 사이트에 기재된 여권 번호가 달라서 (여권을 한번 바꿨어요) 교수님께 문제 없냐고 물어봤어요 짜증나네요.. 그냥 이제 학교에 다 질렸나봐요 지긋지긋한 전 애인 보는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사실 뭐 본인이 다 잘못해놓고 왜 차단했나.. 싶었거든요 그냥 제가 이제 애들한테 정도 다 떨어지고 너무 지쳐버리니까 걔가 본인 잘못이어도 왜 차단했는지는 알겠더라고요 그런 거 계속 겪다보면 진짜 사람에 염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으.. 학교 또 와야 돼.. 진짜 마지막까지 복잡해요..
오늘부터 모레까지만 상해가 맑아요.. 그 이후에는 비와요 오늘 오전에는 짐 좀 싸고 버릴 거 버렸어요 오후 4시-9시까지는 유명한 공원 한번 가고 와이탄쪽으로 넘어와서 배 타고 야경 봤어요 맑을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빡세게 놀았어요 집에 와서 씻었어요 내일 학위증 받고 이사 가고 이틀 딱 놀면 노는 건 다 끝날 것 같아요 가볼 곳 거진 가봤고 놀만치 논 것 같아요 학위증도 나왔고 이사도 갔으니 학교랑도 이별이고요 비도 오고요 19일부터 27일 이때는 계속 공부에 집중할 것 같아요 놀면서 공부하는 게 사실 쉽지는 않더라고요..ㅎㅎ 어디 하나에만 집중하는 게 맞구나 싶었어요 내일 이사 가네요.. 21일은 교수님이랑 밥 먹어요 진짜 신나게 놀았네요.. 마음이 막 편한 상태로 놀지는 못했어요 그냥 천천히 마음 정리하면서 몸도 슬슬 회복하고 공부도 정말 맛만 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3주가 가버렸어요.. 몸이 좀 나아진 게 오늘 그래도 중간중간에 밥 먹고 쉬면서 걸었는데 2만보 걸었더라고요.. 또 아프면 안 되니까 조심은 해야 돼요 그래도 아 이제 컨디션이 올라왔구나 그 생각을 했어요 바쁘네요..ㅎㅎㅎㅎ;;;;
기말고사 2주남은 중학생입니다. 중가고사때 점수가 올라서 기분이 좋은데 그러면 기말도 그만큼 잘 봐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요즘 우울해요. 특히 기말고사에는 제가 어려워하는 기가도 추가되서 더 걱정이에요.그래서 한달전 부터 기가를 천천히 공부하며 준비했는데 그 시간이 다 물거품처럼 느껴질 만큼 부족했어요. 저는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발전해 노는 과정에서 다 까먹은 것 같아요. 저는 앞으로 발전이 없을까요?
시작한지 6개월.. 진짜 사람들이 왜 죽을만큼 힘들어하는지 이해가 되네요.. 누가 나를 이렇게 까지 몰아붙이는걸까 나를 힘들게 하는건 이 넓은 세상 속 모든 사란들이 아니고 이 판에 같이 뛰어든 나와 비슷한 사람들 내가 무엇을 준비하는지 아는 주변 사람들 나를 보며 기대하는 가족들 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동료들의 시선이 나를 힘들게하는거였구나..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생각도 들고.. 그냥 한 1달 잠수타고 싶네요 울고싶은만큼 울고 싶은데 시간이 없네요
(뭐 제가 정말 일생일대의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본문 그대로입니다. 친한 친구도 없고, 로망도 없고, 그저 그래서 학교 빠졌습니다. 졸사날 안오니까 담임쌤이 당연히 전화하셨고 엄마도 절 못마땅해 하셨죠. 엄마랑 담임쌤 얼굴 볼 면목이 없네요. 그치만 너무찍기 싫었어요. 과거에 대인관계에 진절머리가 나서, 학교에 정이 없어서.... 등등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아마여러가지가 쌓이기 쌓여서 친구와 학교에 대한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난지 오래됬어요...) 그냥 가기 싫었어요 너무 찍기 싫었어요 지금도 담임쌤께 너무 죄송하고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누굴 닮아서 이렇게 사회 부적응자 딸이 나왔을까요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싶지만 죽을 용기는 없네요 친구들이 저에 대해 수근대는 건 싫지만 감수해야겠죠 지금까지 모범생으로 살아왔는데, 오늘 일로 담임쌤께 안좋은 쪽으로 눈도장을 찍게 되겠죠??ㅠㅠ 세상에서 제일 싫은 학교를 하루 빠졌는데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잠을 푹 잔 것도 아니고 마음도 불편하니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속도 막 쓰리고..... 남들이 보기 하찮은거 알고 좋은 소리 못들을거알지만 제게는위로받을 곳이 마땅치 않네요..... ㅁㅇ쌤 너무 죄송하고 엄마 너무너무 미안하고 사랑해 ㅠㅠ 못난 딸이여서 미안해 ㅠㅠ
대학생이고 과제 제출 기한이 자정 전까지였는데 제 실수로 12:01에 제출했습니다. 지각제출은 30% 감점이라고 하셨는데 30% 감점될까요… 제 잘못인데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거라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다음 과제도 지금 해야하는데 집중이 안 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1인 학생입니다.목표를 모르겠어요.목표를 모르니 공부에 집중이 안되고 현재의 쾌락만 얻고 싶어요.고통뒤에 큰 행복이 찾아온다곤 하지만 공부를 해서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교를 가는게 과연 행복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머리로는 공부를 해야한다는건 압니다.하지만 실천하는게 어렵습니다.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라는 말을 듣긴했지만 저는 그 작은 실천부터 어렵습니다.그렇다고 공부를 놓기엔 고1 중간고사에서 한과목 1등급과 나머지 과목 다 2등급, 나름 공부를 괜찮게 하고 있어서 놓기엔 좀 그런 것 같고 또 부모님께 실망***고 싶진 않아요.공부하기 싫은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전 이걸 2년동안 고민을 해왔어요.내 꿈은 무엇인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왜 이딴 작은 실천을 내가 못하는지.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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