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리 엄마처럼은 되기 싫었는데 가면 갈수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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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oms1
·8년 전
정말 우리 엄마처럼은 되기 싫었는데 가면 갈수록 엄마를 닮아가는 것 같아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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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dn
· 8년 전
어머니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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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1 (글쓴이)
· 8년 전
@kcodn 우울증 앓다가 자살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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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odn
· 8년 전
힘드셨겠어요.. 그치만 그렇게 안되실거에요. 그렇게 돼서도 안되구요. 조금만 더 마음 단단히 먹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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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ja20
· 8년 전
누구나에게 그 만큼의 무게가 다 있는것 같아요. 저도 힘들어 미치겠어요. 하지만 포기하지는 말아요. 포기하면 더 불쌍해 보이잖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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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1 (글쓴이)
· 8년 전
@pppja20 위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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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1 (글쓴이)
· 8년 전
@kcodn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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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st
· 8년 전
단단하고 통찰력있는모습 항상보기좋지만, 우울하고 괴로울때는 좀 흔들려도돼요 당신은 우울해도 버틸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지만 단단해지기위해서 혼자 너무 스스로를 괴롭히다 부서질까 두려워요. 힘들땐 통찰력있는모습이아니라도상관없으니 더 솔직하게 힘들다고 글 올려줘요 위로해드릴게요 그리고 엄마를 닮아 태어났지만 지금까지 다른 인생을 살아온만큼 엄마처럼 될 일은 없을거에요 당신은 마카라는앱도 알고있고 좀 더 기대도 되니까 너무 힘들어하지말았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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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s1 (글쓴이)
· 8년 전
@Thirst 울뻔했네요ㅜ 세희님은 제 성격을 잘 이해해 주시고 절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듣는 감동적인 위로였습니다 아무래도 겉모습도 그렇고 제가 좀 쎄보이다 보니까 사람들은 저를 상처받지 않는 사람인 양 대하는 경우가 많아 힘든적이 있었고, 결국 고심 끝에 해결 방안은 내 스스로가 강해지는 것 밖에 없구나, 라는 깨달음이였거든요. 그래서 늘 마인드카페도 제 약한 마음을 적으면 한없이 약해질거 같아서 강한 글과 다짐으로 항상 마음 굳건히 먹*** 글을 쓰는 것도 있긴한데 예상치 못한 이해와 걱정을 받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얼굴조차 모르는 익명의 존재가 이렇게 저를 마음 따뜻해 지게 만들어 줄수 있구나 싶네요. 새삼 신기하고 참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세희님 응원하고 늘 바라보고 있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다독여 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무쪼록 세희님도 힘든일 있으시거나 하면 항상 글 적어주시고 해주세요. 제 수준에서라도 이해해드리고 격려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세희님의 맘도 부디 행복해 지시기를 기도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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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rst
· 8년 전
네 감사해요 저도 슬픈일이있고 힘들면 눈물을 숨기고 혼자해결하려는 성격이 있다보니 동질감을 느낄때도 있는것같아요. 저도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