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부터 있었던 건데,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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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좀 오래전부터 있었던 건데, 혼잣말을 하는 버릇이 있어요. 제 의도랑 상관없이 하게 되는데 한 문장정도로 그때그때 다른 말을 합니다. 예를 들면 '누구는 나를 좋아하는데 누구는 나를 싫어해. 누가 보고싶어. 누가 너를 싫어하는 이유를 나는 알지..' 주로 이런 것들이고요. 제가 관련된 생각을 하고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전혀 상관 없는 내용들이에요. 공부하다가 일하다가 샤워하다가 재채기나 기침처럼 나옵니다. 문제는 제 의도와 상관없이 나온다는 거에요. 그렇다고 사회생활에 문제있는 사람은 아니구요. 사람들 있을땐 잘 안하는데 혼자 샤워할땐 꼭 말이 나오게 되구요. 가끔 공부를 하거나 딴 생각에 몰입해 있을 때, 그러니까 주변에 사람이 있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때 저도 모르게 나옵니다. 당연히 누가 들을까 걱정이 되구요. 이런지 몇년된 것 같은데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신병인건가 걱정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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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dgml524
· 8년 전
저도 가끔 그러는데요. 대부분 괴롭고 답답한일들에 대해 마음에 쌓아두었던 말들을 저도 모르게 툭툭 님처럼 입에서 나올때가 있더라고요...다 그 말을 그 상황에 하지 못했거나 예를들어 쓰레기도 꽉차면 버려내야하듯이 머리가 그 생각들을 버티지 못하고 말로 나가게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