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오늘 일하다 갑자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짝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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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ㅇ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오늘 일하다 갑자기 떠오른 사람때문에.. 글 남깁니다 아무한테도 말 못한 이야기 시작할게요 저는 아주 어렷을때부터 아빠와 동생이랑 방학때 추석 설날때 꼬박 시골을 갔습니다 저희아빠가 3째이시고 5째 작은아빠가 할머니랑 같이 사셨는데 6째 막내 작은아빠 친구분이 가끔씩 할머니댁에 오셔요 제 기억속에 있는 그분 남아있는 첫 기억이 그저 인사하고 했던거 했던 기역이구요 다음 남아있는 기억은 초등학생때 혼자 5째 작은아빠방에서 티비를 누워서 보고 있는데 그분이 들어오셔서 티비 같이봤는데 그분 뒤에서 제가 너무 떨리구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이 안나는데 그뒤로도 보면 잘생기셨다고 생각하고 좋아했던거 같아요 작년 추석때 시골을 갔는데 그분이 아빠와 456작은아빠와 함께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하... 제가 너무 떨리고 가슴이 콩닥거리고 부끄럽고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여중 여고를 나왔고 지금 직장도 남자가 3퍼 여자가 97퍼인 회사라 남자를 잘 모르지만 아 그분을 좋아하는구나는 알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렷을때부터 좋아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저희아빠가 55세이신데 2살차이씩 난다고 하고 막내작은아빠랑 6살차이나는건데 그분이 대략 49정도 이실거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궁금해서 아빠한테 저분 누구냐고 물어봤었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더 알고싶어서) 막내작은아빠 친구분이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동네친구다보니 형동생 하십니다.. 물어봤을때도 들킬까봐 떨려서 더이상 못 물어봤거든요... 나이도 이름도 직업 사는지역도 몰라요 작년까지는 결혼안하신거 같은데 요번에 아빠가 시골에 결혼식있다가 몇번가셨는데 .. 모르겠습니다 애인있으신지도 모르고.. 물어보고싶은데 제가 혼자 자취하는데 갑자기 아빠한테 그분 나이 물어볼수도 없네요 30대같이 보이시는데 너무 멋지시구.. 오늘 일하는데 갑자기 그분 생각이나서 너무 가슴이 콩닥거리구 슬프고 괴로웠네요 첫사랑이자 짝사랑인데 고백도 할수도 없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분이 너무 보고싶은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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