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제가 글을 올린거에 몇몇분들이 좋은 댓글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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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nk8412
·8년 전
좀전에 제가 글을 올린거에 몇몇분들이 좋은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왜 이토록 부모님을 피하고 싶은지 결론만 할게요 2007년도 3월부터 공장생활을 했습니다 그래서 9년정도 근무를 했구요 5년정도 다니다 이모한테서 저희엄마한테 돈을 빌려달라 부탁을 했고 저희엄마는 내 처지에 돈이 어디있냐며 말을 잘랐는데 그러면서 그럼 내딸한테 물어보겠다며 그랬는데... 그당시 이모가 돈빌려달라고 하셨을때 그 금액이 4500만원 이었습니다. 근대 웃긴건 분명 엄마가 저한테 물어본다고 했는데 물어보기는 커녕 저랑 한마디 상의도 없었습니다. 그러곤 엄마는 이모한데 '내딸이 빌려주라고 하네' 하며 돈을 빌렺줬는데 4500만원을 나눠서 빌려줬더군요 솔직히 화도 엄청났고 어이도 없고... 그때 심정으로 말할거 같으면 그냥 내가 돈벌어서 머하나 싶었습니다 고등졸업하고 바로 나이 20살에 공장생활했고 일하기 싫다며 투정한번 안부리며 일했고 피부 여드름 치료받는다며 매일 얼굴 뒤집어진 상태에서도 매일 출근했었습니다 근대 엄마는 내통장 관리하면서 이모가 돈 빌려달라며 덜컥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어딨나요... 그래도 저는 꾸준히 일을했고 공장이 망하려다보니 일거리도 줄어들고 결국 공장이 정리가 됬는데 전 솔직히 공장도 정리됬고 다시 일잡힐때까진 쉬면서 저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근대 저희엄마는 제가 노는꼴을 못보네요... 2틀채도 안되서 일자리 나온데 잇냐 물어보고... 놀지말고 나가서 돈벌으라고 그러고... 아니.. 돈을 벌면 머해요? 딸돈을 자기돈인거 마냥 그냥 주는데ㅡㅡ 솔직히 일하기 싫었고 그냥 엄마한테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지금도 그렇고요 지금은 물론 일자리를 잡아 잘 다니고 있는데 어쩌다 일이 별로없어 일찍 마치면 가끔 겜방을 가서 내가 하고싶은 겜을 할때도 있고 그런데 그걸 일일히 저희엄마는 물어보고 머했냐 일찍 마쳐서 어디서 멀했냐며 캐묻듯이 캐묻고... 제가 이래서 피하고 싶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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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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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dingMan
· 8년 전
앞으로 부모님한테 돈맡기지 말아야징..확실히 으리가 상할수밖에없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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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sall56
· 8년 전
부모님잘못이매우크네요....아..자기긴피땀흘려번돈을...이모님이 꼭갚으셨으면좋겠네요 근데말이죠....엄마잖아요 20살 이시면 부모님나이 50대정도아니신가요...아무리100세시대라할지라도 사람일은모르거든요 싫듣밉든 엄마고 나중에 내가 책임져줘야할 은인입니다 나중에 더큰후회하시지마시길 바라겠습니다....위로를 해줘야하는데...18살이라 버릇없었나요?;;죄송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