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우린
서로의 귀 뒤편에
씨앗 하나를 묻고
오랫동안 기다렸지
한숨
눈도 붇히지않고
창문도 열지않고
오랫동안 말이 없지
너는
자꾸만 손이 배여
새빨간 피를 흘리며
어디론가 사라졌지
나는
또 다시 너를 찾아
이곳에 데려와서
니 눈물만 핥고있지
아아
미움의 꽃이 피네
아아
겨울은 끝나지 않네
나는 너무 추워 식은 너를 끌어안고
넌 그런 내가 무서워 이내 밀쳐낼수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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