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화가 너무 나요 엄마가 수술 후유증 때문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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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진짜 화가 너무 나요 엄마가 수술 후유증 때문에 치매까진 아닌데 비스무리한 증상이 있어요 제가 돌보는데 사람을 너무 열받게 만들어요 무슨 일만 있으면 재촉하고 짜증내고 이상한 말 하고 하지 말라는 거 한다고 고집부리고... 이게 계속 반복되니까 원래 저는 엄마한테 반항도 거의 안 하면서 살았는데 매일매일 싸워요 이젠 엄마랑 나랑 죽어야되나 이런 생각까지 들어 미쳐버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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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sun79
· 8년 전
화가 나시는건 이해를 해요 어머니께서 쓴이님한테 감정적으로 그러시는게 아니고 증상으로 인해서 그러시는거잖아요 사이가 멀어지게 되시면 더욱 힘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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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me2
· 8년 전
직접 돌보시는것만해도 효녀네요 정말 ..저도 약간 치매끼있으신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그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ㅜ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터질수밖에없죠ㅜ오래 같이 사시려면 본인이 스트레스 안받으시는게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 엄마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하는게 아니라면 외부에서 본인만의 즐길수있는 생활을 가지시는것도 좋을거같아요. 제친한친구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가 회복된후 살짝치매처럼 되셨는데 직접 간호하면서 되게 힘들어하는걸봤어요. 시간이지나면서는 점점 자기목표도 생기고 하면서 잘지내더라구요. 글쓴이분도 꼭 힘내시길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