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졸업하고 계속 좋은 직장 대기업을 노리다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취업|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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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올해 졸업하고 계속 좋은 직장 대기업을 노리다가 더이상 늦출수는 없어서 포기하고 작은 곳에 취직했어요. 그렇지만 너무 눈을 낮춰서 간 거라 만족이 되지않고 여기서 경력을 쌓아봤자 비슷한 급으로밖에 이직하지 못하겠지 싶어서 일을 다니면서 계속 좀 더 좋은 곳에 입사지원을 하고 있어요. 입사한지 2주일만에 다시 취업준비를 하려니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기도 하고 열심히 자소서를 써봤자 계속 떨어지니 너무 막막하고 우울해서 그냥 죽고만 싶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우울과 좌절감에서 벗어나기위해 인생은 취직이 전부가 아냐 얼마나 이름있는 곳에 취업했는지 얼마를 버는지가 중요한게 아냐 새로운 사람도 좀 만나고 인생도 좀 즐기고 한길만 고집하지말고 다른 길도 좀 찾고 시야를 넓게 보자라고 계속 되뇌이고있는데 계속 옆에서 엄마가 독촉하네요. 너 언제까지 거기 다닐꺼니 빨리 딴데 가야되지 않겠니 그거 벌어서 어떻게 먹고살거니 등등...... 나도 알아. 나도 아니까 계속 공고 찾고 잠도 못자고 자소서쓰고 있었잖아. 근데 취업이 내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 내가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잖아. 그니까 제발 그만 좀 해. 라고 머릿속에 맴돌지만 걱정해서 하는 말인걸 아니 한마디도 못하고 그저 혼자 눈물만 흘리고 있어요.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우울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그냥 다 그만두고 싶어요. 그만 살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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