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약한 제가 싫어요 매년 겨울에 대상포진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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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unknown0526
·8년 전
몸이 약한 제가 싫어요 매년 겨울에 대상포진에 걸려 등에 흉터가 지워질틈을 안줘요 빈혈이 심해서 생리때는 물론 힘들면 자주 쓰러지고요 감기는 말할것도없이 많이 걸리고 상처나서 피가 나거나 코피가 날땐 잘 멎지도 않아요 응급실에 하도 많이가서 응급실의료진분들이 저를 다알정도에요 몸이 약해서 뛰는걸 좋아하는데 체육도 많이 못하고 어느날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자해하다가 피가 멎지를 않아서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어요 추운날에 밖에서 데이트하고싶기도한데 못하니까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미안해요.. 왜 나만 이렇게 약한건지 너무 힘들고 짜증나요... 이렇게 아플때마다 저 자신이 너무 미워요 거울에 비치는 제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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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0526 (글쓴이)
· 8년 전
@!1c734368d4a7307dbb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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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0526 (글쓴이)
· 8년 전
@!3777dfc6727c00c5cd9 같은처지로써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진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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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youmine
· 8년 전
줄기가 가늘고 아무리 꽃을 적게 피워도 아름다운 것은 똑같답니다, 나 자신이 나를 사랑해주면 안 돼요 나 자신을 소중히 대해주세요 꽃처럼요 :) 아프고 힘들어도 열심히 버텨주는 게 장해요, 대단해요, 정말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을 거예요. 분명히 장담할 수 있어요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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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0526 (글쓴이)
· 8년 전
@areyoumine 감사해요.. 더 힘내야하는데 요즘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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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me0140
· 8년 전
제 얘기인 줄 알았어요.. 음, 힘내라거나 괜찮을 거라는 이야기는 하지않을게요. 이게 더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엉겅퀴 꽃은 가시속에서도 피어나잖아요. 아무리 지금 이 순간이 아프고 힘들더라도 나중에는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을거라 저는 믿어요. 이런 이야기 조금은 망설였을지도 몰라요. 물론 제 생각이겠지만. 쌓아두었을지도 모른 이야기를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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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0526 (글쓴이)
· 8년 전
@hugme0140 흐에. .. 마지막 그말 너무 찡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