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앱과 고마운 사람들 제가 이 앱을 깔기 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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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고마운 앱과 고마운 사람들 제가 이 앱을 깔기 전에와 이 앱을 깔고 시작한 지 별로 안 되었을 때에는... "진짜 너무 힘들다. 이렇게까지 힘들고 아프고 슬픈 사람들이 있을까? 난 어떻해야 하는거지?란 생각들로 답답하고 막막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이 앱을 켜서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를 쭉 읽어 보고 공감도 누르고 댓글도 달다보니... "아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내가 볼 땐 행복해 보여도 다른 사람들도 아픔과 슬픔 힘듬을 가지고 살고 있구나! 왜 이 앱을 진작 깔지 못 했을까?란 생각들로 바뀌게 되면서 너무 밉고 후회가 많이 되더라고요ㅜㅜ 진짜 너무 감사한 거 같아요! 진짜 여기 가입하신 모든 분들~ 진짜 어제는 제 글에 위로+공감+조언 해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은 올라온 글들을 다 읽진 못 했지만... 그 중에서도 위로의 말이나 위로의 글들 또 조언해주시는 글들 보면서 위로도 많이 됬고 힘도 많이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사실 저도 그래요ㅜㅜ 옛날도 심했지만 지금이 더욱 더 심해요ㅜㅜ 그래서 잠 잘 시간이 안 왔으면 좋겠고,잠이 들 때면 내일이 안 왔으면 내일 눈이 안 떠졌으면 잠든 채로 푹 잤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매일 매일 하고 자는 거 같아요... 또 외롭고 힘들고 아프고 슬프고 그러니까 무얼하든 어디에있든 무얼해야하든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되고 더 있으면 나만 힘드니까 그 자리를 피하게 되고 당장 혼자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더라고요ㅜㅜ 그러면 안 되는 거 알면 서도... 친구랑 친구의 친구랑 셋이서 과외를 하고 있는데 첨엔 진짜 몰랐는데 요즘엔 점점 그 자리 마저도 힘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과외 때 표정이 저도 모르게 굳어지더라고요ㅜㅜ 필려고 노력해봐도 괜찮은 척 해봐도 잘 안되서... 과외 쌤과 친구들은 알 수도 있어요... 친구들과 쌤이 저에게 표현을 안 해서 제가 딱히 정확히는 모르지만... 생각해보니 아무 잘 못 없는 친구들과 쌤께는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네요ㅜㅜ 다음부턴 열심히 할게~ 쌤 열심히 하겠습니다~ 끝맺음이 이상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긴 제 고민 읽어주셔 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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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sun79
· 8년 전
저도 어제 마인드카페에 가입을 했고 회원분들사연을 읽어보았을때 저와같은 심정을 많이 봤기때문에 댓글도 많이 올렸어요 또 털어놓지 못하고 숨겨야만 했던 아픔을 털어놨을때 마음이 편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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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gy4977
· 8년 전
이앱을 깐지 2주 3일? 됐는데 한 친구와 관계 회복하고싶은데 조언을 얻고싶었어요. 근데 스토어에 고민상담? 비슷한거를 치니까 이앱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앱이 있다는게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