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절수술을 했습니다.. 저희는 11살 차이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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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중절수술을 했습니다.. 저희는 11살 차이가 나는 커플인데 매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저에게 임신은 제 삶에 끼어든 이물질같은 것이어서 낙태를 했다는게 안심이됩니다..ㅠ 부모님에게도 말할필요가 없고 원래의 평범한 삶을 계속 살 수 있다는 것이 안도감이 먼저 듭니다. 그런데 남친은 결혼은 안했지만 저와 결혼하고 싶어했고 아기도 갖고싶어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수술 며칠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자고 급우울해지고 다시 돌아오고 그런 현상이 있나봅니다. 제 의견을 많이 존중해서 한 선택인데 오빠가 후유증이 생긴게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앞으로 몇달간은 아기 어린이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평소에 티비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을 좋아해서 똑똑한 애기가 있어서 말해주었더니 그것이 많이 불편했다고 합니다.. 오빠의 마음을 치유해주기 위해서 저는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ㅠㅠ 오빠가 저한테 힘든일 겪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오히려 저는 괜찮습니다.. 도움이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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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sun79
· 8년 전
오빠분께서 안심될때까지 기다리는게 좋을듯하네요 안심시켜드릴려고 옆에 계시면 다툼이 생길지도 모르니 님께서 불안하셔도 잠시동안 시간을 드리고 여유를 갖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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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tc
· 8년 전
음...그 분을 사랑하나요? 그 분의 아기를 갖고 싶은게 확실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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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bptc 나이가 아직 젊으니까 아직 아기를 갖고싶은 마음은 없구.. 사귄지 100일 좀 넘었어요 저는 3년은 사귀고 결혼하고싶은데요ㅎㅎ 좋은거 같긴 한데 사랑이 뭔진 ㄴ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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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eansun79 남친이 겉으로 티는 많이안내고 배려해줘서 다툼이 있을 것 같진 않아요. 덮어두고 지내는게 옳은걸까요.. 그냥 평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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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tc
· 8년 전
@nescafe 흠 역시 귀한 남자는 적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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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nsun79
· 8년 전
상처는 남아있다지만 정말 두분이서 서로 고통을 감싸주며 유지를 하면서 지네신다면 뭐 그리 걱정이 없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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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tea1156
· 8년 전
다음엔 피임꼭잘하시고 피해가는사람이없길 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