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 악마 역겹다 제발..
아버지에 대한 비난을 장문으로 쓰고 10대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아버지가 만취해서 저지른 실수들 내가 어떻게 기억하는지 주절주절 쓰다가 다 지웠다 이미 지난 일인데 계속 원망하고 욕하면 뭐하나 나아지는 것도 없고 결국 나중에는 죄책감, 수치심, 자괴감이 되어 찾아오는데 나는 내 인생 잘 살아.갈거야 나는 절대 술안마실거야 특히 매일 술에 만취한 모습을 자식에게 보여주진 않을거다 알콜중독의 핏줄 내가 끊어낸다 시.발
교회 목사의 가스라이팅 설교로 화목했던 가정이 풍비박산 됐네요.마음이 너무 괴롭씁니다
분노조절장애
내리쬐는 햇볕이 따스했는데 가만히 앉아있으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고 나뭇잎들이 살랑살랑 내게 귀기울여 속삭이고 같이 있는 친구의 미소에 나도 한번 더 웃게되고 텃밭에서 돌아오는 할머니의 손짓에 반가움과 그리움이 날 포근히 안겨주고 살며시 눈감으면 조용하고 편안한 엄마의 그리운 품속같은 느낌이 나를 감싸네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사람과 사람 사이에 트러블이 생겼으면 양쪽 입장 다 들어봐야 되는거 아닌가? 왜 내 입장은 지들 맘대로 상상하고 단정지어놓고 왜 맨날 나만 나쁜년만들어? 나도 하고싶은 말 많다고 내가 *** 나보다 30살 많은 어른한테 먼저 화해하자고 했으면 내 입장도 좀 들어봐줄 수 있는거 아니야? 지들 행동은 돌아***도 않고 무조건 고3이라 예민한 내 탓 *** 죽고싶다 진짜 자기들은 그날로 다 풀렸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 그날 내 속에 있는 거 반의 반도 얘기 못했고 겨우겨우 두어 개 꺼내서 얘기하니까 돌아오는건 아빠보다 아이돌이 좋냐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었다 내가 *** 그딴말 들으려고 말한줄 아나
저한텐 부모님이란 어렸을때부터 부정당하고 규탄받으며 잔소리 받은 것들만 떠오르네요. 유년시절 ***패스한테 정신적 고통을 받거나 다른아이한테 따돌림을 받았을때(수업중에 제 아빠그림을 그리더니 살인기기옆에 그려놓고 제 아빠를 갈아서 없애버릴꺼야라는 협박을 듣고 우니까 선생님은 우는 저를 보고 막연히 때린사건, 집모형만들기 수업때 잘만들었다고 주변에서 제가 칭찬을 듣자 뿌시고 저를 때린 그런놈들이었요) 저는 제가 잘못한게 있을거라고 상담시설을 다녔었죠. 상황을 직접 겪은 저에게 불합리한일을 당해도 나에게도 잘못이 있을거라고 들어왔어요. 집에서 싸우는것도 드세다고 들어서인데 제가 화를 내던 방식은요, 문닫고 큰소리로 제 주장말하는거 였어요. 제 주장을 안 맞으면서 말할기회도 없었으니까. 근데 또 큰소리낸다고 문따서 맞고 그랬어요. 수련회때 버스에서 맞은거 수치스러워서 몇년뒤에 말하면 다독이거나 상황 정황도 알려고 하기전에 당황하다고 왜 그런거 말하냐는듯이 절 봤었죠. 중학생때 아버지랑 집에 남아 밥을 제가 해야한다해서 스파게티를 하고 다툼이 생겼었는데 제 나름대로 대화를 해보겠다고 아빠의견 먼저말해봐 그리고 내말을 할께 했는데 아버지는 자기말만하고 이제 내말할 시간이야 하고 제 의견을 말하려니까 말끊고 비웃는듯 웃으며 무시하고 자리를 떠나더군요. 스파게티는 먹지도 않고요. 이것저것 궁금할 시기에 물어보면 두꺼운 종이사전 띡 던져주고 혼자서 알아보라고 했죠. 사전으로 찾아서 아는법은 몇번 알려주지도 않으면서요. 크리스마스때 용돈모아 쿠키도우를 샀을때 나혼자 벅차서 인형극이다하면서 놀아달라 했을때 다 무시하고 쿠키만 먹었어요. 그게 상처에 계속 남아있네요. 뭐든 새로운걸 배워야 할때 시범을 보이고 따라서 해본다음 안돼면 이유를 같이 찾아가며 홀로서는법을 배워야하는데 저는 어렸을때부터 그런게 없었어요. 그냥 학원에 띡보내고 학습지만 사며 애가 하고있는 모습만 체크했죠. 그러고 성적을 전교 일등같은 애들이랑 비교를하며 듣고 자랐어요. 중학교 초기때의 기억은 엄마가 우울증 걸려서 자는게 대부분이고요. 어릴때부터 언니는 조용했고 자기가 원하는거 티를 안내니까 비교당한체로 저는 비교적 장난감에 대한 물욕이 있었죠 그래서 잔소리나 화를 받아들여야 했었던것 같아요. 크니까 언니의 사치가 커지고 제사치나 욕구가 줄어들때도 부모님한텐 아직도 제가 무었이든 일벌이고 욕심많은 아이로 각인돼어있는것 같아요.중학생 때부터 제가 유학가게됀것도 언니가 안간다는것을 받아들인것데 각서를 썼었어요. 나중에 커서 재산탐하지 말라고 조금 컷을때도 사생활비를 아끼기만했고요. 유학시절때 저진짜 비굴하게 살았었네요...얼마나 집이 못산다고 어릴때 각인당한건지 대학생때도 빗하나 물하나 못사서 학교에서 물거지에 미대인데 재료를 거의 남이 버린거로 써서 만들었어요. 친구가 밥못먹는것 같다고 요리해주고...그러면서 살았어요...진짜 졸업하고 언니가 우리 못살지 않아하면서 자기가 온갖 클럽가고 잘사는 애들이랑 친구하며 사치한거 알게돼고 배신감이 나오더군요. 그래놓고는 친척들 중 생일파티에 모여가게돼서는 아버지가 다른 사람들앞에서 언니가 시집가면 다물려줄거라고 하더군요. 나는 그거들으면서 딱히 재산욕심은 없었지만 저렇게 들으니까 느낌이 다르던데요. 오늘은 엄마가 저보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죽으란소릴들었어요. 괜히 뭘 꿈꿔서 해보겠다고 발악했던 것들이 쓰레기가 돼어서 방에 있으니 버리거나 제 사무실에 놓으란 소릴들었어요. 진짜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잠만오고 그러네요... 안그래도 기면증있어서 치료를 받아야할시기에 치료는 못받고 두번이나 진료를 받았는데 엄마는 왜***을 낳았냐고 말하던데요. 의사도 저에대한 결과에 부정하는 엄마를보고 저한테 힘들겠다고 한게 기억에남네요.. 대학교때 기면증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엄마는 계속 증상을 돼내이면서 정신적으로 각인***지말라고 몸을 움직이면서 극복하라 그러던데요. 엄마가 관절염으로 힘들때 이게 떠올랐지만 그냥 엄마 많이 힘들겠다하면서 부축하고 그러기만했어요... 고등학교때 유학간집 아저씨한테 희롱당하고 ***당할뻔 했을때 집바꾸고싶다고 했는데 집 자주바뀌면 안좋다고 참으란 소릴듣다가 제가 학교에 사정말하면서 나왔어요. 그때도 제 변론을 해줄사람도 없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오늘 엄마가 저한테 나이가차 다컷으니 난 니 교육과 의무는 다했다고 그러는데 얼마나 기가차든지... 돈으로 하고싶은거 하게 했어도 내가 뭔 시도를하면 나중에 잔소리나 참견을 들었던게 다인데 뭔 교육을 했다는건지... 남한테 시켜서 학원에보내 혼자 알게하는게? 그당시에 정신이문제가 있으면간다는 상담실을 제가 반항해도 보냈던거? 따돌림으로 감당못하니까 유학보낸거? 아니 심적으로 단단하지 못한채로 보내놓고 재능만보고 성공할거라고 막연히 기대만 가진채 나에게 강요한거? 모르겠어요... 이런거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그래서 정리도 안한체 그냥 글을 남겨요...
24살부터 35살까지 타지에서 생활하다 고향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같이 지낸지 9개월차네요. 타지 생활에 지쳤고 다니던 회사가 사라지는 상황이 생겨 돌아오게 되었네요. 저희 아버진 가부장적이시고 다혈질이세요.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주위 사람들이 유연해지셨다고 하시지만 아직 제가 느끼기엔 여전하세요. 아버지 일을 배우는 중 적성에 안 맞아 방황을 하게 되더라구요. 아버지와 일을 할때면 얘기를 하지 읺게 되더라구요. 저와 아버지 둘 다 말이 많지 않아요. 그래서 대화가 거의 없고 일 부분에서만 딱딱하게 얘기를 해요. 일을 배우러 왔으니 일에 대해 지속적으로 물으면서 얘기를 해야 하는데 적성이 안 맞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이상 묻지 않게 되네요.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적성에 맞지 않더라도 먹고 살려면 배우는게 맞아요. 배워야 하는걸 아는데 동기부여도 생기지 않아 ‘아버지 일 배우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몇번이나 하고 있어요. 그러다 오늘 저녁 식사 전에 잠깐 얘기를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일하는걸 보면 일을 배울 생각이 없어보인다, 배우러 온건 너인데 억지로 일 배우라고 하는것 같다” 등 얘기를 하셨어요. “이 일에 적성이 맞지 않아 1년을 하고 아버지께 말씀드리려 했다”, 라고 말씀드리니 ”그래, 가족간에 일 하다보면 부딪치는게 많은데 1년 해보고 말해달라“,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평소 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거랑 다르더라구요. 말씀을 듣다가 저를 이해해 주시는거 같아 생산적인 대화를 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올해 1월부터 영어,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사업계획서를 조금씩 적어둔 것을 보여드렸어요. 사업계획서 첫장을 보시더니 제품이랑 상권, 가치를 물어보셔 답을 해드렸어요. 첫장만 보시고 나머지는 아예 안 보시더라구요. ”이미 사업계획서 작성해뒀고 얘기를 하는거 보면 지금 일은 하기 싫다는거네. 치워라. 내일부터 일 하지 마라” 라고 하셔서 뒷장은 더 안 보셔도 되냐라고 말씀드리니 볼 필요 없다고 하시네요. 그 말씀을 듣고 저도 목소리를 올리다가 웃음이 나왔어요. 아버지께 꾸중 듣다 생전 처음으로 웃음이 나더라구요. 사람이 바뀔 일은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계획서를 작성한거부터 마음이 떴다는걸 느낌이 드셨을거예요. 다만, 계획서를 보시고 성공할 사업인지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작성했을지 물어보셨으면 했어요. 아버지께 죄송하다고 전해드렸어요. 그리고 웃으면서 프린터물 챙겨 방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한결 같다는 생각으로. 제가 말을 할때면 여전히 말을 끊고 아버지 할 말만 하시고 제 이야기는 끝까지 듣지 않는 모습. 그 모습을 몇번이나 보고 있으니 공부, 자격증 그리고 준비한 계획서와 아버지 일 모두 그만 두고 싶어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전문가님의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내 탓이 아니고싶어서 내 탓은 하기 싫어서 그래서 자꾸 부모 탓만 해 솔직히 내 정신병에 어느정도 가담을 한건 맞잖아 아니 거의 90퍼센트는 가담을 했잖아 그러니까 난 부모 탓 계속 할래 당신들이 나한테 진심으로 사과할때까지 난 당신들 탓 하면서 살래 내 모든 불행은 다 당신들 탓이야
부모가 미안하다고 그러면 너무 괴롭지 않나요????? 솔직히 자기 맘만 편해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