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생각해도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고 사회성이 떨어져요. 학생때도 한두명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편이었고 반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지는 못했어요. 외적으로는 키작고 왜소하고 남 눈치를 많이 본달까..? 만만하게 보이기 딱 좋은 스타일이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ㅆㄱㅈ없어 보인다는 말도 종종 들어요.. 얼마전에는 지하철에서 내리려는데 사람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어서 쳐다봤더니 앞에 있던 여자가 "지가 비켜가면 되는데 왜 야리고 지ㄹ이야" 이러더라구요. 저는 내리느라 별 대꾸 못했어요. 버스타려고 하면 할머니들이 먼저 타려고 저를 휙밀치고 저리비키라고 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아무튼 여기저기 시비도 많이 털리고 운도 안좋은 스타일이에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직장에서는 점심시간에 저를 빼놓고 다들 각자 밥을 먹으러 가길래 원래 그런 분위기인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더라구요. 저만 내내 구석에서 밥 먹고 먼저 말거는 사람도 없고 저도 처음에는 옆사람에게 뭐라도 물어보면서 말걸어 보았는데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뭐... 일년가까이 은따처럼 지냈어요.. 지금 일하는 곳도 이제 1년정도 되었고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데, 첫날부터 갈시간이 지나도 가라는 사람도 없고 식당이 어디인지, 밥을 어떻게 먹으면 되는지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어요..ㅎㅎㅎ 그래서 새로운 사람 들어왔을때는 제가 잘 알려주려고 노력했네요.. 지금도 제가 인사안하면 먼저 인사해주는 사람도 없고.. 존재감이 너무 없는지 잘 못알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점점 움츠러들고 매일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버틸만큼 버틴것 같아서... 나는 원래 이렇게 존재감 없이 태어난 사람이다..라고 생각해보려고 해도 가끔씩 자괴감이 세게 몰려오네요. 요즘 좀 힘들었어서 이렇게 글 쓰는데 제가 참... 한심하네요..
아니 옛날에는 제가 진짜 웃기고 털털하고 성격 좋고 활발하고 재밌는 그런애 였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친구랑 싸우고 그 친구랑 같이 다니긴 하는데 그친구는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랑 무리도 있고 더 친하단 말이에요 그게 걔랑 잘 맞아서도 있지만 그애는 유행도 잘 알고 재미있는 애에요 근데 아까 그 a라는 친구랑 싸운 이후로 다른 친구를 찾는것도 어렵고웃긴 드립 치는것도 어려워요 저는 그냥 같이 다니는 애들 중간에 끼어서 걔네가 웃으면 같이 하하하 하면서 리엑션 해주는 방청객 인것 같아요 어떡하죠? 사람 웃기는법 같은거 옛날에는 모르고도 했는데 좀 알려주세요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요..
전 부모님이 7살때 이혼하셔서 아버지랑 같이 살았거든요.3학년때까지. 근데 갑작스럽게4학년때 전학을 가게되었습니다(어머니한테)...ㅜ 그래서 적응도 못하고 친구도 없는 상태로 1년을 보내고 5학년때 다시 아버지한테 갔는데 그렇게 중학생이 될때 다시 어머니한테 가게되었는데.. 전 원하지 않았고 다시 그지역으로 가 친구들과 놀고싶은데 아버지는 다른지역으로 가셨고 어머니는 절대 설득이 안됩느더.. 집안사정이 딱해서 저 혼자 살수도 없구요.. 전 너무너무 이 상황이 싫고 다 피하고 싶습니다 .. 제발 방법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거기서 살며 학교를 다닐순 없을까요..?
다들 고마웠어요
하..신도 참 무심하지. 어떻게 나를 이렇게 괴롭힐까 나한테 문제를 주고 나한테 비극을 주고 나한테 슬픔을 주고.. 부정적인거 다 주고 있어. 내가 전생에 죄를 지었냐고. 근데 죄를 지었다해도 과거 일이고 기억도 안날거젆아. 나쁜애들만 만나게 하고. 친구관계 문제만 주구장창.. 태어난것 부터가 죄인가봐. 신 그딴게 있는건 맞아? 없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필요해서 믿는건데.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도와준 적이 없어.
어릴 때 학대를 당했고 제일 무서웠던 게 육체적인 폭력이랑 고함을 지르는 거였는데 누가 저한테 화를 낼까봐 폭력적으로 대할까봐 무서워서 사람하고 있는 게 공포스러워요. 그래서 직장 생활뿐만 아니라 친구 관계 사람하고 얽힌 관계 모두 불편함을 겪고 있어요. 10대 때 겪은 일이라서. 30대가 된 지금도 여전히 불편함을 꺾고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어요 평생 이렇게 살게 될까봐 무서워요
친구라 부를수 있는 사람은 대학동기 5명에..고딩친구 2명 총 7명 정도지만... 그중에서 서로 연락을 하거나 만나는 친구는 고딩친구 1명뿐이네요ㅜㅜ 제가 먼저 연락을 하고 만나자고 해도 연락한 하루, 만났던 하루에서 끝날뿐 선톡이 오거나 만나자고 해주는 사람이 없네요.... 제가 매번 선톡을 하자니...너무 매달리는 느낌이라 비참해서 그만뒀어요. 친구들 스토리에 답장하고 릴스도 보내고 해도 웃고 떠드는거에서 끝나요. 매번...연락이 돌아오진 않네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걸까요? 이쯤되면 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
주의 잘못으로 주변 사람들 다 등 돌리고 저 또한 마음의 상처를 받아 고립되었습니다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 자고 일어나면 한쪽 가슴을 움켜지고 일어나요. 자고일어나면 개운한게 아니라 우울감과 스트레스 받으며 일어납니다.
저는 올해로 중2입니다 제가 오늘 생리로 인해 생결을 썼거든요 ㅠㅠ 근데 오늘 하필 미니올림픽이 있는 날이라… 제가 배구랑 빅발리볼 출전하는데 생결을 써서 못 갔어요 ㅠㅠ 얘들한테 디엠도 왔는데 생결 썼다고 하니까 약간 떨떠름?한 것 처럼 …쉬어 라고 보냈어요ㅠㅠ 쉬라고 할 거면 그냥 쉬어라고 보내면 되는데 왜 …을 앞에 붙였을까요??? ㅠㅠㅠㅠㅠ 다른 얘들 반응이 어떨지도 예상되고 그냥 내일도 학교 가기 싫어요ㅠㅠ 계속 생각나고 걱정돼요 불안해요ㅠㅠㅠㅠㅠ
가족들이 아무리 내 삶에 관여해도 왜 간섭만 받고 있는 것 같지 왜 그전처럼 나를 외롭게 두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