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어제부로 그 회사에서의 마지막 근무가 끝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apo1029
·7년 전
사실상 어제부로 그 회사에서의 마지막 근무가 끝났다. 원래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으려고 했는데 이직하는데 월급이 안 나오더라도 소속은 있어야 한다는 엄마와 실업급여 내년에 신청하면 180이라는 남자친구의 말에 퇴사를 내년 1월로 미루기로 했다. 우리 파트원들에게는 감사메시지를 보냈다. 나 고생만 하다 간다고 말씀해주시는 두 분은 정말 여기저기 콧대높은 여자들 사이에서 때로는 날 커버해주기도 하고 때로는 내 편이 되어주며 든든함을 느끼게 해 주었던 고마운 분들이다. 그런데 끝내 팀장은 마지막 순간까지 잘가라는 말도 고생했다는 말도 한 마디 없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인사하고 난 무시한 채 퇴근하더라. 그래도 그 밑에서 4년을 고생한 거 사람들한테 시달린 거 본인에게 시달린 거 눈과 귀가 없으시지 않은 이상 모르진 않았을건데. 그 커뮤 글들로 인해 그걸 까발린 아이로 인해 나에게 마음이 완전히 돌아선 거겠지. 그리고 딱 보이는 명분을 만들어 내가 아니라 다른 사원에게 내 업무를 넘기라 했던 거겠지. 왜 내가 본인을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커뮤 글 속에서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을까? 아마 지금도 앞으로도 모르실거란 생각이 든다. 내가 직장생활을 계속할지 아님 운이 굉장히 좋아 다른 일을 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 회사에서의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는 건 두고두고 씁쓸함으로 남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일은 한동안 내 머리를 어지럽힐 것이고 그 사람들도 지금도 앞으로도 미운 감정으로 남겠지.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