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싸우면 뭐든 '내가 잘못 키운 탓이다'라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과대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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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엄마랑 싸우면 뭐든 '내가 잘못 키운 탓이다'라고 끝나는게 너무 짜증나고 싫어 전혀 자기 잘못을 직시하지 않으려는 말이잖아 내가 옛날에 잘못한 거니까 지금 말해서 뭐하겠어 그러고 그냥 대화를 끝내려는거잖아 나는 아직 속상하고 서러운데 물론 내가 잘못한게 없다는 말이 아냐 내가 표현을 잘 못하는 편이긴 하지만 내 잘못은 인지하고 있다고 난 엄마를 이해하려 노력하는데 왜 엄마는 날 이해하려 안해? 왜 나한테는 소중하다는데 왜 인정을 안해줘? 내가 쓴 글, 내가 그린 그림 모두 나에게는 정말 하나하나 전부 소중한 것들인데 당연히 남이 말도 없이 멋대로 본다면 화가 나고 싫은 일들인데 왜 인정 이해를 안해줘? 도대체 왜? 내가 이제 고3이 된다면 그런거 하면 안돼? 남이 볼 땐 그저 작은 취미에 불과하지만 나는 내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난데? 내 원래 꿈은 미술 쪽이었다는거 엄마도 잘 알면서, 지금 내가 차라리 그 쪽으로 갈껄하고 아직도 후회한다는거 잘 알면서. 그 꿈을 잃고 아직까지 길을 찾지 못해 배회한다는거 잘 알면서. 누구보다 잘 알면서. 그리고 엄마가 날 잘못 키운 탓이면 그럼 잘못 자란 나는 도대체 뭐가 되는데? 나는 뭐가 되냐고 나는 실패한 인간이야? 엄마 책임 피하려고 나를 실패한 사람으로 만드는거야? 나 아직 인생 반도 안살았는데 그렇게 정의내리는거야? 그저 작은 한마디에 불과하지만 늘 싸울 때마다 한마디씩 차곡차곡 쌓이면 그게 어떤 기분이 드는지 엄만 알아? 내가 이 말을 엄마에게 말하면 또 나 혼자서 과대망상하냐는 소리를 듣겠지 꼭 날 구제불능한 *** 취급 하는 것 같다고. 위 아래도 모르냐고? 낳아주기만 하면 다 나보다 위야? 경제적 책임만 가지고 있으면 다 위냐고. 내가 개야? 복종해야해? 엄만 나한테 그림이 얼마나 소중하고 내가 만드는 캐릭터들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지 아직 모르는거야? 한명 한명 내 자식들 같은 느낌이란 말이야.. 내 창작품들을 하찮게 여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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