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혐오 #가족 #심리 아빠가 너무 혐오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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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아빠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가족들을 자신의 화풀이 대상으로 여기고 항상 소리지르고 위압적으로 굴어요. 자기 기분이 특히나 안좋으면 밥먹다가 밥을 싹싹 안먹었다고 소리지르며 저희를 방에 가두고 막대로 때리기도 해요. 다음날 되면 멍들고 부어있죠. 그래서 아빠가 집에 있는 휴일이 되면 아빠혼자 거실을 차지하고 엄마와 저, 제동생은 각자 방에 틀어박혀 있어요. 그리고 엄마를 제일 무시해요. 소리지르고 자기보다 모자란 사람 취급하고 저희 남매앞에서도 막대해요. 엄마가 반박이라도 하면 집나가라, 짐싸라 등등의 발언도 서슴치 않게 하고 말다툼이 격해지면 엄마를 밀치거나 던지거나 하기도 해요. 그나마 다행인건 요즘은 몸싸움은 안해요. 대신 적나라하게 엄마에게 '니네 집안은 왜그러냐, 다혈질인것도 니 아빠를 닮았다' 등등 외가댁을 욕하죠. 저희 외가댁은 교육자 집안인데 저랑 제 동생에게 나중에 교육자집안 사람들은 만나지 말라고 하고 외할아***를 욕해요. 그리고 옛날에 부부싸움이 격해져서 엄마가 아빠에게 맞은적이 있는데 그때 무서워서 외할머니께 전화했더니 할머니께서 저희 남매도 위험해질까봐 경찰을 부르라고 해서 경찰분들이 우리집에 오신적이 있어요. 물론 잘 화해하시라는 말만 하고 금방 돌아갔지만요. 그게 벌써 5년정도 된 일 같은데 아직도 아빠는 그걸 들먹이며 '사위를 신고하는 장모가 어딨느냐, 니네 집안 잘굴러간다' 이런 식으로 엄마에게 욕해요.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이번년도 1월1일에 저랑 아빠가 크게 싸웠었어요. 사실 그때는 저희부모님 사이가 조금 나아지셨을 때라서 집안분위기가 그렇게 싸늘하진 않아서 좀 좋았던 시기였어요. 근데 아빠가 술에 좀 취하셔서 저에게 욕을 하시더라구요. 이번해에는 화장좀 하지마라, 넌 술집여자같이 생겼다, '넌 솔직히 시집만 가면 남의집 사람이다, 솔직히 너같은거 공부한다고 할때 웃기지도 않는다 넌 노력도 안한다' 등등... 저 또래보다 현저히 화장을 연하게 해서 학교에서도 특별히 잡힌적 없을정도고 저희학교,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인 이동네에 있는 명문중학교고 제 성적은 중상위권이었는데 공부슬럼프가 왔었어요. 그거 극복하려고 진짜 이악물고 공부해서 평균90넘 넘겨왔었거든요. 슬럼프 극복하고 다시 상위권점수 차지해서 엄마,동생이 격려해주던 때였는데...아빠는 왜 그런 말을 한건지 이해가 안됐어요. 아무튼 그날 저도 지지않고 반박했더니 아빠입에서 이년,***하는 욕이 다 나오더라구요. 많이 심한욕들은 아니었지만 그날 충격받아서 많이 울었어요. 그뒤로 계속 저랑도 사이 안좋구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사실 쓰고싶은 얘긴 아직도 많아요. 워낙 맺힌게 많아서. 그래도 이만 줄일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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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318f9bbaee9c0cae9b2 그렇죠.. 너무 힘든데 제가 장녀라 힘든티를 내기도 좀 그래요 친구들한테 상담하자니 쪽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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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ao
· 7년 전
많이 힘드시겠어요.... 장녀라서 힘든티도 못 낸다는 것에 울컥했네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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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hangao 고맙습니다..공부 열심히해서 얼른 독립도 하려구요 힘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