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받는 상처는 심장을 후벼파듯이 아픈 것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기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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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umpup09
·7년 전
가족한테 받는 상처는 심장을 후벼파듯이 아픈 것 같아요. 엄마가 기분파이시고 따뜻하고 친절한 엄마는 아니에요. 다른 애들은 엄마한테 이런저런얘기한다하는데 제가 얘기하면 엄만 제대로 듣지도 않고 그냥 티비만 보셔요.. 대답도 안하고요. 정서적으로 위로도 받고 그러고 싶은데 엄마가 저한테 막말하고 그러니까 상처받고 너무 슬퍼요. 앞으로 엄마랑 관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내년에 대학을 가게 되요. 동생은 내년에 고등학교 올라가고 아빠도 직장이 늦게 끝나셔서 엄마가 집에 혼자 있어서 쓸쓸할까봐 대학가면 엄마 데리고 어디 다녀야겠다 이생각도하고그랬는데. 엄마한테 상처받을 때마다 나만 이렇게 노력해서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냥 너무슬프고 앞으로 엄마한테 어떻게해야할짇소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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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i
· 7년 전
글을 읽으니 제 마음도 너무 아파 옵니다. 저 또한 부모님을 정말 많이 원망 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나를 감나무에 묶어 두고 때리던 아빠,, 나를 버려두고 시장으로, 공사장 식당으로 출근 하시던 엄마 너무 가난해 학용품을 사가지 못해 따돌림 당하고, 구박받던 초등학교 시절의 저,, 몇 번의 자살 시도. ㅡ지금은 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Jumpup09님. 혹시 어머님의 삶에(어린시절 부터 지금까지)대해 팩트를 확인한적 있나요? 내 엄마의 삶에 대해서 내가 기억하지 못하고 내가 태어 나지 않았던 그 시절의 내 엄마의 삶에 대해서 알아본적 있나요? 혹시,, 혹시 말입니다. 엄마는 나보다 더 악조건의 환경에서 성장하고, 살아가고 지금의 jum님 앞에 있는것인지 몰라요. 물론 각자의 어둠과 아픔이란 표준화 할 수도 없고, 객관적 측량또한 불가능 하지만 한번은, 엄마의 정서와 마음을 공감을 넘어, 공명하기 위한 진지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엄마 데리고 어딘가를 가는 그러한 마음도 좋지만 그 이전에 난 내 엄마 이기 이전에 한 여자인 엄마의 삶을, 정서를, 상처를, 결핍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동일한 슬픔의 주파수로 공명해본적있는가? 를 고민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