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보내주자.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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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제 진짜 보내주자. 나는 솔직히 말하자면 당신이 버거웠고 부담이 되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언젠가 말할 이별을 늘 준비했다. 당신이 날 스스로 떠났을때 미칠듯이 아픈감정은 생각보다 바로 오지 않더라.. 삼일인가.. 지났을때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난다는게 뭔지 알았고 일주일을 꼬박 아침마다 목놓아 울었지.. 그 후엔 드물게 당신이 생각난다. 드물게 눈물이 난다. 그리고 당신이 없음에 알수없는 편안한 마음, 안도감.. 이제 다시 시작하자 라는 이상한 마음. 그럼에도 예전의 우리가 생각나는건 어쩔수없다. 그건 당연한거니까. 당신도 참 열심히 나를 사랑해주었다. 그러니 나는 더이상 원망도 후회도 하지말자.. 잘 보내주자. 당신의 선택에는 나도 누구도 알지못하고 공감못하는 이유가 있었겠지. 늘 바빴던 당신이 이제 좀 편안해지길 바란다.. 가고싶다던 여행도 바람따라 실컷하고.. 그곳에서는 늘 웃고만 있길 바란다. 그저..나는 시간이 좀 빨리 흘렀음 좋겠다. 지금 너무 힘들고 2017년이 너무 힘든 한해가 된것같다. 나도 정신차리고 그저 시간이 흘러갈때 조금씩 옅어지는 그사람을 가끔 웃으면서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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