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문득 살기 싫어지는 그런 순간들이 많아요. 주로 성격이요.
제 성격이 너무 싫어요. 창피한거나 쪽팔리는거나 그런걸 잘 못참고 그래요.
무시당하는건 더더욱 싫어해요 그렇다고 저는 누구를 무시하진 않거든요.
그냥 남 눈치를 많이봐요. 민폐 끼치는거 극도로 싫어해서 아예 일을 벌리지도 않아요. 쪽팔린 상황이 다가오면 목소리가 조금더 커지고 괜히 주변의식이 심해지고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문제에요. 그냥 딱 정리하면 예민하고 귀가 밝아요. 누가 나에대해 얘기하는 소리도 왜 그건 잘 들리는건지 모르겠고.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면 자려는 습관이 있어요.
현실이 너무 싫어서 잠에만 의존하게 되는거 같아서 걱정이기도 합니다.
마음 같아선 영원히 잠들고 꿈만 꾸고 싶어요. 자는동안은 스트레스 받은것들을 잊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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