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 것 같아요 잘 지내다가도 어느날은 갑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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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우울증인 것 같아요 잘 지내다가도 어느날은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져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지만 겁쟁이라서 아직 실행은 못해봤어요. 언젠가부터 밤에도 잠 못들고 낮에는 무기력하고 의욕이 안나요 눈물이 많아졌고 한번 우울한 생각을 하면 끝없이 파고들어요 난 별로 힘들지 않게 살았고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널려 있는데 내가 뭐가 힘들다고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매번 이런 식이에요 내가 우울증인가?싶으면서도 우울증일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아직 청소년인데 부모님께 말씀 못드리겠어요 네가 하는 거라곤 집에서 놀고 먹는 것 뿐인데 우울증은 무슨 우울증이냐면서 혼내실까봐, 중2병이라고 치부해버릴까봐요 자존감은 바닥을 쳐서 나 자신에 대해 자신도 없고 부끄럽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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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88
· 7년 전
우울증이네요. 음, 있죠 사람마다 수용할 수 있는 감정의 용량은 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30을 수용할 수 있는데 어떤 사람은 100을 수용할 수 있어요. 용량이 다른만큼 기준치도 다를거에요. 글쓴이님의 기준치를 타인에게 맞출 필요 없어요. 글쓴이님 보다 힘든 사람이 널렸으면 어때요? 지금 힘든 건 A도 B도 아닌 글쓴이님 이잖아요? 감정에 자격이 어디 있어요. 느끼는게 감정인데. 그걸 어찌 등급을 치고 자격을 따져요. 음..부모님 말고 믿음가는 어른은 어때요? 아님 상담전화나. 내가 마냥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위의 내용 외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없어요.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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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taco88 미안해 하실 필요 없어요 이 정도의 말들로도 충분히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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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o88
· 7년 전
그리 말 해줘서 고맙고 뭐든 찾을 수 있길 바라요. 사람이던 우울증으로 부터의 해방이던 뭐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