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혼을 했다. 가슴에 박힌 상처에 울기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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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는 이혼을 했다. 가슴에 박힌 상처에 울기를 1년. 후유증으로 2년을 페인처럼 지냈다. 그 결과로 내 몸은 아파졌다. 스트레스로 인해 잇몸이 녹아내려 이빨 4개가 빠졌다. 남은 이빨 상태도 좋지 않다. 돈이 없어 치과도 못간다. 무섭기도 하고. 눈도 나빠졌다. 시력도 떨어진 상태에서 사시 판정을 받았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몇개로 겹쳐 보였다. 한걸음 내딜 때마다 식은땀이 흘렀다. 허리가 아파 걷기가 힘들어서 3개월을 누워서 지냈다. 화장실 갈때마다 너무 아파서 울었다. 너무 괴로워서 일부러 물을 안마셨다. 면역력은 바닥을 치고 내몸 여기저기서 아픔이 느껴질 때마다 너무 무섭다. 그냥 억울했다..화나고 분노 했다. 군말 없이 이혼해 줬다. ***이라도 따귀라도 한대 때렸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는 않을텐데. 내가 대체 뭘 잘못 했길래. 헌신 했더니 헌신짝 된다는 말이 맞았다. 어쩌다가 그런 쓰레기를 만난건지. 어디가서 욕할수도 없었다. 내 얼굴에 침뱉는 거니까. 가족에게 정말 알리고 싶지 않았다. 엄마 생각에 더 알리고 싶지 않았다. 이혼하고 삼개월이 지나서 엄마에게 문자로 남겼다. 엄마는 괜찮냐고 그말만 했다. 내가 힘들어 할까봐 더이상 묻지도 않았다. 그게 더 가슴이 아팠다. 그 *** 정말 내 속에서 수천번도 더 죽였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버틸수가 없었다. 근데 왜 속이 후련하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데.. 나 괜찮다고 직접 말하고 싶은데.. 지금 내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다. 엉망이 된 내모습에 가슴 아파할까봐 언제쯤 엄마를 볼수 있을지 모르겠다. 엄마 미안해 내가 정말 잘하고 싶고 딸노릇 제대로 하고 싶은데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밥한끼라도 먹고 싶은데 내가 엄마 앞에 나서지 못하겟어. 미안해 엄마 정말 미안해 못난 딸이라서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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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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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themong
· 7년 전
토닥토닥. 못난 딸 아니세요. 님이 어떤 모습이든 어머님껜 님이 최고의 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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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34567
· 7년 전
못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