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한다고 오랫동안 핸드폰없이 살았다. 나는 혼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학대]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공부한다고 오랫동안 핸드폰없이 살았다. 나는 혼자서도 잘 견딜 것이라 생각했지만, 가랑비에 옷 ***듯이 어느새 우울하고 무력해진 내 자신이 보였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핸드폰을 다시 개통하고 친구에게 연락했다. 힘든 얘기를 먼저하지 않아도, 먼저 알아서 꺼내주고 들어준 내 친구. 이 친구는, 생각해보니, 내가 처음에 공부시작했을 때도 자주 연락주던 고마운 놈이었다. 공부하기 전에도 미래 걱정과 여자 얘기하며, 사소한 것들을 털어놓고 함께 한 친구였다. 참 오랜만에 한 내 전화에도 변함없는 그 친구가 참 고맙다. 그리고 참 미안하다... 나를 누르던 우울함도 한결 가벼워졌다. 얼른 잘돼서 친구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에게 다시 연락을 해야겠다. 그리고 이 일로, 내 자신도 내 자신을 너무 학대해 왔음을 알게됐다. 내 자신에게 너무나 미안하다. 나 스스로를 이렇게 우울하게 만든 나의 큰 잘못을 이제야 느꼈다. '나'라는 생명체가 수명이 다 되면 언젠가 다시 반납해야 할 때가 오겠지. 나는 그때까지 이 '생명'을 주신 분ㄲㅔ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를 소중히 아끼고, 시간을 부지런히 써야겠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