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 문을 덜컹거리며 열고 들어가는 할머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inclair9
·9년 전
*** 집 문을 덜컹거리며 열고 들어가는 할머니의 뒷모습이 쓸쓸해 보여서 눈 길을 뗄 수가 없었다. 얼른 사진을 찍었다. 할머니가 곧 그대로 쓰러져버릴 것 같아서. . 차가 떠날 때까지 가던 길 뒤돌아서 우리를 보고 계셨다. 손을 열심히 흔들어도 그냥 계속 보고만 계셨다. . 할머니는 힘이 빠진 사람 같았다. 길도 더 천천히 걸으셨고, 목소리도 귀가 더 잘 안들리게 되서 그런지 작게 말하시거나 아예 크게 말하셨다. 할머니를 꼭 껴안았어. 할머니는 나를 업고 언니를 유치원에 데려다 줬을 때,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였다고 말하셨다. 늦을까봐 서둘렀을때. 이것도 항상 말씀하시던 거. 주변 사람들이 저 애가 그 업고 다니던 애에요? 이렇게 물어봤었다고 한다. 할머니가 더 작아지신 기분이다. 그래도 내 눈엔 아직 할머니는 강한 사람이야.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