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뻥치고 다니는 사람 됐어요.. 저는 여대생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배신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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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저 뻥치고 다니는 사람 됐어요.. 저는 여대생이고 자랑은 아니고 저희 과에서 수석차석을 왔다 갔다합니다. 어디서 부터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 1학년 1학기부터 전공 과목을 항상 1~2등을 했어요. 등수가 전체공개라 선후배동기까지 제가 공부를 잘(?)하는줄 알아요. 저는 수업을 듣고 복습을 안 합니다. 그냥 이해를 하고 끝내는 정도에요. 그렇게 시험 일주일 전까지 공부를 하지 않아요.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펑펑 놉니다. 그럼 시험 1주전쯤 과 친구들도 같이 공부하면서 저한테 모르는걸 물어봅니다. 그럼 전 공부를 안 했으니까 당연히 모른다고 답할 수 밖에 없어요. 실제로 모르구요. 모른다고 하면 저 *** 또 뻥친다고 이기적이라고 욕을 1차로 먹습니다. 근데 정말 안 했으니까 정말 모르겠다고 시험 망한 것 같다고 진심을 다해 말해요. 그렇게 시험 전 날까지 밤에 잠도 안자고 벼락치기를 해요. 발에 불 붙으면 집중을 하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저는 시험 1주일 전부터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매일 설사까지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그렇게 공부하고 시험을 봐요. 요번에 저도 전공과목 C정도 뜨지 않았을까 하고 성적을 확인했는데 또 상위권에 있더라구요. 저는 맹세코 못 본 줄 알았어요. 시험 볼 때도 모르는게 6개쯤 됐구요. 시험보고 기대하는 교수님께 민망하고 죄송해서 울었고 친구들이 부담감 이해한다며 달래줬어요. 그런데 항상 신기하게 찍어서 다 맞추나봐요. 제 등수는 금방 또 퍼져서 저 *** 공부 안 했다면서 a플 받을거같다고 또 뒷담까이고 있어요. 친구들이 지금 연락도 안 받고 .. 제 욕하는거 같아요. 이제 친구들이 제가 진짜 모르는거 모른다고 해도 욕먹고.. 공부 안 했다고해도 안 믿을거같아요. 하지만 저는 시험 전까지 항상 불안해요.. 정말 운이좋게.. 시험을 잘 보는거 같아요. 정말 공부 별로 못했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그냥 입을 다물고 살아야되나봐요. 또 2등이라니까 배신감 느낀다고 그러고 이제 아무도 저를 안 믿을거같아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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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9년 전
실제로 작성자님이 운이 좋아서 찍은 게 다 맞아서 더 잘 나오는 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상대평가라 점수가 잘 나왔을 수도 있고... 사실 내가 망해도 다른 이들이 더 망하면 내 점수결과는 잘 나오는 경우도 있잖아요.. 또 어쩌면 스스로를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어요.. 다른 누가 아무리 잘 했다 하고 열심히 했다 해도 사실 나 스스로는 나만의 절대평가기준을 만들어놓고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못하거나 불안하기만하면 다 소용이 없죠.. 만일 그렇다면 스스로가 내 마음을 다스려야하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어요...자존감을...높여줘야하죠..ㅜㅠ 그리고 사실 다른 누가 꼬치꼬치 물어보는 게 아니라면 내가 나서서 공부 못했어 망했어.. 이런 얘기는 별로 안 하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사실 저도 차라리 입다물고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해요..ㅜㅠ 아무래도 옆사람 입장에선 매번 위로하기 지칠 수도 있고 본인도 같은 시험보면 더 불안할 수 있고 힘빠질 수 있고 그러겠죠.. 저도 비슷한 성향이 좀 있는데 항상 그런말 줄이고 안 해보려고 노력해요...ㅜ 그리고 벼락치기나 위기상황에서 집중해서 단번에 끝내는 성향의 사람들은 평소에 꾸준히 균형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하고는 공부방식에 있어 이해 안 가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저는 공부성향차가 많이 나는 친구들하고는 공부진행상황이나 성적얘기 이런거를 부러 하지는 않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도 해요...ㅠ 저도 스스로 좋아하진 않지만 불안감에 벼락치기파라서 조금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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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uri
· 9년 전
친구들한테 공부를 안했다고 불평하면서 말하고 모르는걸 물어봐도 자기도 모른다고 하면서 점수는 1등2등나오는거면 친구들이 일부러 안알려주고 자기만 잘나오게 하려고한다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그것보단 그냥 자기는 시험일주일전부터 엄청 열심히 공부한다는 사실만 알려드려도 큰 도움이 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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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viva
· 9년 전
솔직히 그분들 글쓴이님한테 비난할자격은 못되지않나요? 지들도 평소에 놀다가 불떨어지니 잘하는애들 등처먹으려드는걸로밖에 안보일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분들 하루전에도 공부안했을걸요 평소에 잘하라고해요 평소에 놀다가 잘하는애들한테 물어보고 액기스만 뽑으려드는데 잘나오겠냐구요 참나 얻어가려면 양심이라도있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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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dns7070
· 9년 전
으음.. 진짜 안알려준거라해도 비난할거리는 안되는거 같은데. 그냥 있는 그대로 알려주면 낫지 않을까요? 일주일 전에 나도 공부안하는데, 발에 불 붙으면 집중을 잘한다. 내가 전날 스트레스 받아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 잠도 설치고 계속 설사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힘들면 힘든만큼 투덜거리는 것도 괜찮아요.공부 별로 못했다, 점수 못나올거 같단 소리는 친구들에겐 거짓말로 들릴 수는 있을 것 같으니 그런 말은 안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글쓴님 잘못이 아니에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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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0808
· 9년 전
저도 그런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렇게라도 공부를하니깐 잘 나오는거라 생각해요 저도 벼락치기 스타일이라 공감이되네요 애들이 물어봐도 아는건없고 근데 벼락치기는 또 한..3일?간 진짜 스트레스받아가면서 하거든요 성적은 걍 그럭저럭 보통은 나오는데 애들이 공부안하는데 어떻게 그렇게받냐? 하면은 전 " 시험 며칠전부터 새벽까지 한다"라고 말해요! 실제로 님도 애들이랑 놀러다니셨으니깐 믿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