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최근이라기엔 벌써 3개월 다되어가긴 했습니다.. 딱히 안슬펐던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균적으로 슬퍼한거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멍했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었어서 정말로 왜이렇게 멀쩡하지?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있는 중입니다. 이제 막 성인이 되고 대학교 입학한 시점에 이런 일을 당해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바쁜데 이런일이 겹치니까 짜증나기도 하고.. 하필이면 생일도 막 지나서 모든 일처리를 제가 해야하는 이 상황이 부조리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엄마랑 단 둘이 살던 집이라 집 정리도 해야하고.. 대학교랑 본가랑 거리가 멀어서 왔다갔다 시간 돈 아까운 상황에 대학과제는 너무 벅차고 거기에 개인적인 작업일들도 겹쳐서 신체적으로 멘탈적으로도 좀 힘드네요.. 물론 엄마가 죽었단 그 사실 만으로 슬픈건 그닥 크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생전 엄마랑 사이가 안좋았나? 그건 또 아니고.. 단지 친하지 않았고 과거에 서로에게 상처를 준 나날이 길었을 뿐 싫어한다거나 그런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지워지지않는 거리감때문에 지금 이렇게 괜찮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최근들어 이런 일들이 겹겹이 생기다보니 나는 어디까지 가야 무너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다리 하나 절단? 너무 약한가, 팔 하나 절단? 그럼 작업을 못할텐데, 그렇다고 무너질거같진 않고, 오른팔은 절단나면 좀 힘들긴 하겠다. 병은 수명이 결정나는거니까 좀 애매하고.. 아빠의 죽음? 그래도 안무너질거같은데,' 이런 생각을 자주하고있습니다. 사실.. 뭐 생각보다 상태는 괜찮은데 무기력하고 모든걸 놓아버리고싶단 생각 속에 요즘 살고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너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누가 보든 말든. 저는 사소하고 흔하고 자잘한 뉴스 하나에도 툭하면 화가 납니다. 화뿐만 아니라 그외의 비슷한 감정(복수심,울분,억울함 등등)들도 함께 크게 느낍니다. 저는 평소에 매우 개인주의적이고 단독적이며 타인에 무관심한 사람입니다만, 역설적이게도 안좋은 뉴스나 사건 혹은 글들을 볼 때면 이 세상의 부조리에 미칠듯한 답답함과 울분을 느낍니다. 그 감정 자체는 잘못되지 않았다는 건 압니다만 그 감정들 자체가 너무 과도해서 저를 갉아먹습니다. 길가다가 담배빵 당했을때도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세상이 뭐 저렇지? 와 ㅋ 저 놈 뭐지? 진짜 속으로 수백번은 욕을 했던 것 같아요. 이상한 인간 한명 보면 이후로 그 날 기분 다 잡칩니다. 전혀 넘어가거나 용서되지 않아요.ㅜ 복수심도 들고 쓸데없는 정의감도 들고 물론 다행히도 제가 화가 전혀 통제 안되거나 그런 상태는 아닙니다. 다 참을 수 있습니다. 참고 살고 있고. 근데 참는 화가 너무 많아서 제 자신이 괴롭다는 거죠. 화뿐만 아니라 복수심, 정의감, 울컥함, 씁쓸함, 냉소, 자조 같은 감정들도 마찬가지로 적당하지 못해서 저를 괴롭힙니다. 뭐 복수심 따위가 든다고 해서 실제로 복수를 행한적은 없습니다. 그럴 배짱도 없구요 이유도 없고. 하지만 그 마음 자체가 괴로운거죠 이 세상이 이상하다, 부조리하다, 불합리하다 라는 사실 자체가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애초에 "억울함"이라는 감정을 통제하는 시스템이 저에게는 매우 약하게 설계된 느낌이랄까 사실 화도 그냥 화가 아니라 다 억울함이라는 감정에서 기원한 것이기에. 무엇보다 저와 아픈 점이 닮아보이는 사람 혹은 사회적 약자가 이 뭔가에 당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진짜.. 진짜 미쳐 날뛰고 싶습니다. 저도 뭐 웃긴 거 압니다. 제가 영웅도 아니고, 쓸데없이 제 3자가 지혼자 복수심과 정의감에 휘말려서 괴로워하는 꼴이 저 스스로도 우습습니다. 하지만 그런 감정이 드는 걸 막지 못하는데 어떡합니까 지금도 머리가 뜨겁네요 심지어 언제는 잠시였지만 열이 37도 올랐을 때도 있었어요. 겨우 이런 감정(화) 뿐만으로. 그냥 좀 마음이 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 다 적고보니 한탄에 가까운 글이 되었네요 무시하셔도 됩니다 아니어도 되고. 글로 적는 것이 감정을 푸는데 좀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별생각없이 생으로 날로 그낭 한번 적어봤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제 머릿속 그대로.
우울증이랑 불안 증세가 심해진 것 같아서 정신과에서 검사를 해보고 꾸준히 치료를 받고 싶은데 거리와 돈, 시간 등을 다 따져보려니 나에게 정말 맞을지도 모르겠고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경험자분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내가 왜 힘든지 모르겠다. 진짜 이유를 모르겠어서 답답하다 진짜 별 일 없는데 아무일도 없는데 다 이러고 사는데 왜 나만 이렇게 심각한건지 모르겠다.누군가 요즘 힘든 일 있냐 물으면 답할 말이 없다. 나도 모르니까… 근데 이렇게나 힘들 수가 있는건가? 나 사춘기가 또 오기라도 한거야? 왜 나만… 왜 …. 이 중요한 시기에 왜 나만 가라앉아버리는 거 같지..? 나 왜이렇게 잘 지치고 힘들고 스스로 너무 한심해서 못견디겠다. 요즘 죽고싶단 생각이 문득 자주 든다. 못죽을거 알면서 사실 그렇게 죽고 싶진 않다. 그냥 힘들때마다 습관적으로 극단적 생각이 들어버리는건가? 진짜 중2병 같아 철없이..너무 힘들때는 창문을 열고 창살에 기대 바람을 쐐면 좀 나아진다. 어릴땐 혹여나 못이 풀려 떨어질까봐 무서워 기대지도 못했는데 거기 기대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풀린다. 진짜 힘들땐 어쩌다 떨어져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직접 뛰어내릴 자신은 죽어도 없단걸 아는데 그냥 상상만 한다. 자해는 처음 해본건 중3끝날때쯤이였나. 사실 친한 친구가 한 걸 봤다. 궁금했다 얼마나 힘들어야 저런걸 할까..? 그러다 문득 힘들때 나도 해볼까 해보게 되었고 그 뒤로는 많이 힘들때마다 습관적으로 찾게된다. 순간적으로 힘듦이 진정되서. 안힘들때 손에 칼을 들면 못하겠는데 힘들땐 세게 안그었다 생각해도 피가 베어나올 정도로 세게 그어진다. 그와중에 티 안나게 팔목 말고 팔목 위쪽이나 시계 차는 위치나 밴드 붙여도 이상해보이지 않게 손등에 한다. 들킬까봐 겁은 또 많아서..하면서도 죄책감이 든다. 나쁜거라던데. 불효라던데. 자기자신을 해치는건 죄라던데.. 스스로 하면서도 부끄럽기도 하고 한심할 때도 있지만 안했을때 한심함이 더 크다. 자해를 하면 ‘그래도 이정도로 힘든 일이니까 내가 힘든거야 어리광이 아니라 진짜 이정도로 힘든거야‘ 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 부모님이나 친구들 앞에선 밝고 뭐든 잘 해내는 부러움의 대상이길 원한다. 근데 너무너무 이기적일지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내 아픔을 알아주면 좋겠다. 내가 힘든걸 이해해주면 좋겠다. 내가 다 털어놓지 않더라도 걱정해주고 신경써주면 좋겠다. 그 누군가가 부모님이랑 친구들은 아니길 바란다.내가 생각해도 이기적이지만..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 선생님 같이 주변 어른이 알아줬으면 좋겠다. 요즘 정말 블랙홀에 빠지는 것 처럼 어딘가로 빠져서 못나가는 거 같다. 현실도피를 하게 되고 학교 나가기도 학원 숙제를 하기도 힘이 든다. 너무 무기력하고 공허하고 게을러보이도 한다. 고등학교 오고 가끔 엄마 자신도 모르게 날 무시하는게 느껴진다. 가족이 이런데 내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완전히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은 없다. 난 완전히 혼자고.. 세상이 너무 무섭고.. 공부는 잘하고 싶은데 너무너무 잘하고 싶은데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그래서 스스로 더 한심하다. 미래가 잘 안보인다. 지금 너무 힘들고 일어설 힘 조차 없는데 그냥 막 무너져버리고 싶은데 그냥 다 놔버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그건 못한다. 어쩌면 생각보다 지금이 괜찮을까봐. 놓고 나서 후회할까봐.. 주변 사람들은 내가 활발하고 친구들과도 엄청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들한테 이야기 하는건 못한다. 다른사람이 힘든 소리 하면 그걸 들어주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도 하고… 부정적인 말 들어주는게 되게 지치는 일인거도 알고.. 밖에 나가 사람을 만나면 내 스스로도 내가 괜찮아 보여서 안심각해보이고 전에 들었던 감정은 그냥 엄살이거나 잠깐 그런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밖에선 진짜로 잘 지낸다. 애써 웃고 애써 지내는게 아니고 정말로 잘 지내는 것 같다. 사람들을 만나면 괜찮은 것 같다. 나름 하이텐션으로 잘 지내는거 같은데 집에 돌아오면 힘듦이 올 때가 있다 우울이 찾아오는것처럼정말 지쳐 아무것도 못하겠고 일어서질 못하겠다.그럼 또 내일이 걱정되고 그럼 또 힘들어지고 … 근데 학교 가고 학원 가고 친구랑 약속 놀러가던 멀쩡해 보인다. 그래서 스스로도 헷갈리고 “이렇게 웃고 떠들 수 있는데 내가 진짜 힘든 게 맞나? 그냥 잠깐의 착각이였나?” 싶어서 또 넘기고..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우울하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드는게 아니라 무기력하고 공허하고 답답하고 초조한데 몸은 안움직이고 고립된기분..? 음….. 그냥 그냥…진짜로 모르겟는데? 아니 이게뭐지 진짜 살면서 이런감정도 처음이고 이렇게 오래 가는것도처음인데 늘 잠깐 우울함이 들어도 그냥 잠깐 그렇구나 넘기고 혹시 현실도피 하게될까봐 자기연민일까봐 패션우울증 이런걸까봐 스스로 아니야아니야 하는편인데 이번엔 진짜 뭔가 다른느낌인데 착각인걸까 나도 모르겠다. 물론 위에 내용처럼 극단적인 생각이 자주 매일 드는건 아니긴하다. 근데 전보다 쉽게 눈물이 나고 쉽게 무너지고 쉽게 상처받는 기분이다. 그리고 평소엔 그냥 오히려 고요하다 뭔가 엄…… 엄 그냥 무기력? 이게 진짜 변명같을 수 있는데 정말 일어나 학원숙제를 하기 조차도 책상에 안는 것 조차도 이상하게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다. 그냥 미루고미루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진짜…ㅠㅠ 요즘 왜 그런걸까 이제 시험기간인데 더 초조하다. 근데 몸은 잘 안따라주니 스스로 더 화가나고…. 주말엔 자꾸 잠으로 도피하기도 하는 것 같다. 어쩔땐 숏츠같이 멍때리며 볼 수 있는걸로 도피하기도 하고… 이거 맞나…?
20살때 회사 다니면서 상사를 잘못만나 처음 정신과에 다니면서 공황, 우울증 , 폐소공포증 ,ADHD 등으로 방밖으론 아예 못나가고 병원 갈때만 엄마 선 잡고 눈감고 다녔어요 그리고 그때에 대한 기억도 신기하게 없어요…1년 넘게 약을 복용해야한다는걸 회사 그만 두고 난 뒤 돈이 부족해서 혼자 중단하고 억지로 알바하고 하다보니 사는게 좀 괜찮아졌고 성격도 다시 돌아왔고 즐거워졌는데 다시 살수록 사람들이 떠나고 상처받고 하다보니까 이제 잘 못 믿기도 하고 이젠 친한 사람들이랑 얘기만해도 혼자 지금도 내가 저 사람을 지치게 하는게 아닌지 너무 들이댄건 아닌지 날 버거워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 눈치보고 조절하고 또 후회하고 그혼자 과하게 생각하고 걱정이 많고 1-2년 전부턴 내가 왜 살고 있는건지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고 움직이니까 움직이고 모든게 무의미해지고 즐거워지는 일도 행복했었던것들도 이젠 아무 흥미도 재미도 의미도 생기지않게 되었고 이렇게까지 무의미하게 왜 살아가는거지 싶고 예민하게 태어난 내가 너무 지겹고 힘들고 아무것도 기대가 되는 삶이 없고 항상 걱정만 고민만 앞서요 이런 제가 쓸모없고 한심하고 20살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회사 그만두곤 알바랑 알바비슷한 일을 하면서 한달에 2-3일만 쉬고 잠도 안자고 일 만 하는 삶을 1년반정도 한달에 13일정도 쉬고 잠안자고 일하는 삶을 1년정도 하고 요즘은 오히려 한달에 일을 15일가량?만하는 바쁘게 사는것도 아닌 삶이라 번아웃일리도 없고 나태해진걸까요 그냥 외로운건 아닌거같은데 혼자 외딴섬에 있는거같아요 주변에 아무도 없는거같고 가끔은 아무도 날 모르는곳에서 살고 싶어요 그리고 겉으론 많이 밝거든요 근데 주변사람들은 이런 제가 지치는건지 막상 다들 떠나요 절 대하는게 힘들어보여요 그래서 요즘 저도 정 덜붙이고 사람이랑 거리를 두랴고 노력해요… 다들 이렇게 사시는걸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감정이 격해지거나 혼자있을때만 있고 빈도도 적어서 괜찮았는데 점점 사소한거에 놀라도그렇고 꽤 자주오고있어요 점점 이유를 알수없기더하고요 증상은 이명이 심해지면서 손발이저려오고 심장이빨리뛰면서 그부근이 아픕니다 과호흡도있고 왜인지 죽을것은느낌이 한20분?이러다 갑자기 괜찮아져요 고등학생인데 학교에서 이러면 어쩔까 싶고 오늘은 결국 부모님앞에서도 나타났어요 병원은 아마 못갈겁니다 보고도 그냥 넘어가시기도 했고 돈이부담이될테니까요 빠르게 괜찮아지는법없을까요 아니면 밖으로 티를안내는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16살 학생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 제 증상만 적어놓겠습니다. 1. 수업을 듣다가 갑자기 '교실에서 당장 나가고 싶어. 무서워. 싫어. 도망가고 싶다.' 이런 생각과 함께 호흡곤란이 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2. 자해를 했다가 멈췄었는데 최근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한 뒤였습니다. 3. 등교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4. 자살충동이 있었습니다. 5. 저녁 11시 ~ 오후 12시 까지 우울감이 가장 심했었습니다. 6. 생각하고 말하는게 거칠어졌습니다. 7. 울 일이 아니였으나 울었고 감정이 가라앉았으나 눈물이 멈추지 않는 일이 2주 동안 3번 있었습니다. 8. 정말 좋아하던 것에 별 감흥이 없고 감정이 무뎌진 기분입니다. 9. '우울하다' 는 못느꼈지만 도망가고 싶다던가 어떤 감정인지 설명을 못하지만 미칫 걱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보다 일상생활은 잘 이어나가고 성적도 올랐으나 좋아하던 것이 더 이상 좋다고 느껴지지 않고 자해를 하고 눈물이 한 번 나면 멈추지 않는게 정말 나아진게 맞을까요? 제가 정상인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요? 사춘기라서 그런걸 까요? 병원에 가보는게 좋을까요? 부모님에게 말하지도 못하겠고 학생이라 돈도 부족해서 상담 받거나 병원에 가기 어려워 조언이라도 받아보고 싶어 올려봅니다.
현재 고1 학생입니다. 초6 때부터 지금까지 마인드카페에서의 기록을 보며 느꼈지만, 그 때의 저랑 지금의 제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더 안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특유의 멍하고 무기력한 성격이 고등학교 들어서부터 부각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자습시간을 줄 때 다른애들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열심히 공부나 숙제,과제를 하고. 그것도 아니면 그냥 자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합니다. 책을 펼쳐놔도 읽히지가 않고, 누군가와 얘기하는 것은 더욱 안되고(심각하게 내향적인 편), 잠을 잔다고 쳐도 딱히 자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아 그냥 허공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부는 더더욱 안돼서 책 한 페이지를 몇시간동안 쳐다만 보고 있고 계속 멍때리기만 합니다.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대체로 부정적인 생각, 중학시절 나를 괴롭혔던 친구들에 대한 기억 등) 책의 글씨나 그림 같은건 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중학교 때는 그래도 어느정도 열정이 있어서 전교 4등 까지 해봤는데 고등학교를 중학교와는 달리 학생 수도 많고 이쪽 지역에서는 비교적 빡세고 공부 잘하는 곳으로 갔던지라 공부가 안되는 것에 중첩되어 제 성적은 처참히 떨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아빠하고 자주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고(온갖가지 욕을 듣고 집에서 내쫒길 뻔 했습니다) 저는 더더욱 스트레스만 받고 무기력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성장하고 좋아져야 하는데 저는 왜 가면 갈 수록 더 최악이 되어갈까요. 어릴 때는 훨씬 활기차고 명랑했고 자신감도 꽤 있었고, 하다못해 불과 작년 까지만 해도 혼자 망해가던 학교 도서부를 예산관리에 회의, 이벤트 홍보 등 혼자 다 해서(어설펐지만) 살려놓고 졸업했는데. 고등학교 와서는 남들만큼 좋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특히 예전에 같이 초등학교를 나왔던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가 '쟤는 저렇게 남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눈에 받는 사람이 되었는데 왜 나는 이모양으로 자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열등감이 심하게 들더라고요. 현재는 잠시 그만뒀던 학원도 처참한 성적 때문에 새로 다니기 시작했고 새 학원 선생님들이 저를 많이 지지 해주셔서 저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열심히 해보려 하고 있지만, 여전히 무기력하고 계속 집중이 잘 안됩니다. 뭔가를 할 ***차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인생중 제일 최악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멍함과 무기력이 최고치를 찍어버렸습니다. 나아지지는 못할 지언정 더 심해지니까 저도 답답할 지경입니다. 인생을 계속 이런 식으로 살아왔다곤 하지만 저는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도 남들처럼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꾸준히 힘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맨날 계속 미루고 안하기만 하다가 정말 큰일났을 때가 ***서야 겨우 하는 사람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람이 그리워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2학년 여자입니다 새로운 학년이 되고 새학기가 시작한 지 어느덧 세 달이 지났습니다 꽤 시간도 빠르고 곧 여름방학도 다가오고 기말고사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신나면서도 울적한 나날들이 많았죠 새학년에 올라오고 친구도 사귀고 많은 교제도 하고 대인관계도 차차 쌓고 만들고 친구들과 함께 방과후에 많이 놀고 사 먹고 주말에도 여기저기 타지역 가서 놀고 재밌게 놀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진짜 내 친구들일까, 내가 정말 신뢰해도 될까, 아니면 이 친구들은 날 신뢰할까라는 생각들을 종종했습니다 제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다라고 의심할 정도로 화도 많고 욱하는 성격이고 그 성격 때문에 친구들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때문에 신뢰도가 떨어졌을 거라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두 친구과 말 다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친구는 저를 위해 태도를 챙겨 준 것인데 저는 뭣도 모르고 뒤에서 그 친구를 까내렸습니다 쟤랑 친구하기 싫다, 애들은 쟤를 왜 좋아하는 거냐 등등 앞에서도 못 할 말을들 뒤에서 깠습니다 그 말들은 그 친구 귀에 들어가서 저와 조금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그냥 제가 단순 열등감을 느낀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제 잘못임을 깨달아서 미안하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 고치겠다라며 사과를 하고 그 친구는 반성하라면서 사과를 받아주었습니다 근데 진심인 지,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서 대화를 끝낸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은 잘 마무리를 하였고 다른 한 명이랑은 제가 제 잘못을 인정 안 하고 모든 상황을 쉽게 생각하려는 태도를 보여서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 불편한 행동을 보였고요 말다툼이 좀 오래 갔지만 그래도 조금 늦게라도 제 잘못을 깨닫고 사과도 하면서 행실들을 고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친구도 마찬가지로 어라고 마무리지었고요 근데 저는 그 친구가 아직 제게 화가 난 게 보이니까 개인 디엠으로 기분 조금 풀렸을까라고 보냈고 그 친구는 너는 나랑 계속 다니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저는 좋다, 계속 다니고 싶다, 근데 내 행동들 때문에 신뢰도가 많이 떨어졌을 거 같다라고 말했고 행동들 고치겠다고 한 번만 믿어달라고 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미안한데 나는 너를 못 믿겠다였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한 번만 다시 생각해달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나 생각 되게 많이 했다,아는 사이로 지내자, 그만해달라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속 쩔쩔매니 그 친구가 당분간은 멀리 지내자라고 했습니다 저는 시간을 갖자라는 생각을 하고 그 친구가 디엠 그만 보내달라길래 거기서 대화가 끝났습니다 저는 진짜 그 친구와 성인이 될 때까지 친하게 지내고 싶고 더군다나 같은 학원이고 해서 더욱 더 심란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 그 친구가 제게 다시 돌아오고, 그 친구에 대한 신뢰감을 얻을까요? 저도 제 자신이 싫고 한심하고, 뭘 해도 미운 것도 아는데, 실수도 많이 하는 저라 지금 너무 복잡하네요 그리고 친구도 별로 없고 그 친구들이나 그 친구나 그만큼 일상을 공유할 만큼 친한 친구들도 별로 없고, 그 친구들 만큼 믿는 친구라고는 타지역 애인데 이사 계획은 있지만 다른 동네로 갈 것 같진 않고, 전학을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쉽게 허락할 것 같진 않고 학교 가는 게 즐거웠는데 갑자기 또 역겨워지네요 자퇴하고 싶을 정도로 심란한데 어쩌죠 그 친구와 제가 한 무리에서 같이 다니는데 눈치 보여서 같이 못 다니고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내일 그냥 컨디션 때문에 학원 쉬려는 생각인데, 그 다음날과 그 다다음 날은 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냥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학교도 빠지고 싶고 모든 게 하기가 싫어졌어요 가능하시면 빠른 시 내에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