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있던 밥그릇과 모래, 쿠션이 담긴 박스 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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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coo
·9년 전
집 앞에있던 밥그릇과 모래, 쿠션이 담긴 박스 나비가 있던 흔적들울 치우고 있었다 벌레들이 꼬여 더 이상 지체할 순 없었다 그런데 덩치 큰 고양이가 어디선가 나왔다 소리를 듣고 나온 듯 했다 나비가 죽었는데도 사료와 물이 줄어든 이유가 저 고양이였나보다 저 애가 나비를 공격했던건가 그래서 나비가 절뚝거리고 겁에질려 벌벌떨며 오줌을 지렸었던건가 엄마말로는 예전에 자주 새벽에 문 앞에서 고양이들이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자주 들었댄다 이 순간 만큼은 잠에 깊게 빠지는 내가 후회스러웠다 아무튼 그 뒤로 나비의 건강은 급격히 떨어졌었던 거 같다 저 고양이가 원망스러웠다 그 작은 ***고양이를 왜 공격하지 그 작은애가 뭘 어쩐다고 그냥 사이좋게 살면 안됐나 노려봤다 나즉히 원망스러운 감정을 내뱉었다 웃음이나왔다 내 잘못을 고작 본능적그로 행항 길고양이에게 넘겨버리려고 했다 본래 저 고양이의 영역이였다 침범당해서 그랬을 것이다 그래 그렇게 이해해야했다 약육강식이였다 이미 지나간 일 붙잡아야 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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