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일요일밤은 왜 더 고요하게 느껴질까요?
밤바다가 보고싶어 나왔는데 바닷바람이 또 술을 부르고
술을 마셔서 운전을 못하니 집에 갈수도 없네요.
하, 누군가 참 그럼 안돼는데 바다에 술병을 버렸네요.
오도가도 못하는 빈병을 보다가 문득 생각난 노래가 있어요
하동균의 From Mark란 곡인데 딱 이런상황에서 파도에 밀려서 제자리를 맴도는 병을 보고 만든 곡이랍니다.
하동균의 <From Mark>
남겨진 바다에 버려진 병처럼 멈출 수가 없어 닿을 수도 없어
차라리 부서져 가라앉는 다면 조금은 편하게 살 수 있을 텐데
자꾸 흘러서 점점 멀어져 힘껏 달려도 또 제자리에 있어 난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오는 기억의 바람과
날 묶어버릴 남겨진 시간들
모든 건 멈췄어 시간은 닫혔어 기억이란 감옥 불타버린 희망
추억이 나타나 흔적에 닿으면 머리칼을 뜯고 소리를 지르다
니가 넘쳐서 숨이 막혀와 힘껏 달려도 늘 닿을 수가 없어 난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오는 기억의 바람과
날 묶어버릴 남겨진 시간들
I will fly 날 밀어내는 너라는 파도와
날 조여오는 기억의 바람과
날 묶어버릴 남겨진 시간들
I will fly From mark
I will fly From 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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