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언니와 저, 그리고 남동생이 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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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meonealone
·9년 전
저희 집은 언니와 저, 그리고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와 언니는 두 살 터울, 저와 동생은 5살 터울입니다. 오늘 친한 친척 오빠를 만나 술을 마시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릉 듣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남자아이를 낳기 위해 저를 낳고 약 두세번 정도 낙태를 했단 이야기를요. 정말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그럴거면 왜 저는 낙태를 안 한 건지, 내 뒤로는 왜 낙태를 한 건지.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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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11e
· 9년 전
부모님께 물어보세요. 친척오빠도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도 있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정이 있으셨을겁니다. 너무 낙담하지 말아요. 글쓴이가 지금껏 모르고 살았다는건 부모님이 글쓴이를 똑같이 소중하게 여겼다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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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ea
· 9년 전
글을 보니 낙태에 대해 극적으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고 부모님을 원망하시는 것 같아요 낙태는 생각보다 쉬운 수술이 아닙니다 아이를 낳는 것 만큼이나 몸도 많이 상하고요 부모님이 왜 그렇게까지 해야했는지를 생각해보시면 마음이 지금보다는 덜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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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alone (글쓴이)
· 9년 전
@Arie11e 사실 마음 속에만 감춰뒀던 하나의 기억이 있어요. 엄마의 블로그에서 비밀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을 때 낙태를 했단 얘기를 본 적이 있거든요. 너무 충격을 받아 언제 왜 때문에 그런지는 확인도 안하고 꺼버리고 뒷전으로 넘겨뒀었어요. 이 얘기를 듣고 ***리가 맞으니 더욱이 충격이 커지더라구요 하하.. 지금까지 왜 동생을 그렇게 애지중지 오냐오냐 키우면서 언니랑 저에게만 모든 잣대를 들이대고 차별을 했는지가 사실 이제 이해가 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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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alone (글쓴이)
· 9년 전
@exea 낙태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단지 남자아이를 얻기 위해 여자아이라는 이유만으로 낙태를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을 뿐이지요....하하하...제가 조금만 늦게 생겼더라면 저도 세상에 있지 못했을 거라는 얘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