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손 쓰지도 않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장례식]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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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icoo
·9년 전
오늘 길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 손 쓰지도 않았어 장례식만 갔다오고나서 병원 데려가보려고 했는데 그랬는데 굼뜬 생각이였네 진작에 가지 진작에 좀 더 챙겨주지 살려달라고 앵긴걸텐데 그 애기 고양이가 어떻게 버틴다고 어떤 수를 써서라도 덜 아프게 도와줄걸 집 앞에서 쓰러져있었어 눈 뜨고있더라 괴롭게 죽었을까 묻어주지도 못했어 상을 치르러 가야하는데 늦었었거든 뛰어가면서 계속 돌아봤어 진짜 죽었어 파리가 꼬여들었어 새벽에 잠시 깼을때 나와볼걸 핫팩만 손수건느로 감싸 주는게 아니라 집 안에 들여야 했어 사료와 물을 주는게 아니라 약을 줬어야 했어 제일 후회되는게 내가 직접 묻지 못했다는 점 이틀 뒤에 집 들어갈텐데 이미 없겠지 누군가가 잘 묻어줬음 좋겠는데 이기적인걸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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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1sun
· 9년 전
정말 가슴이 아파요. 당신의 슬픔이 글에 보이는것 같아서 더욱이요. 절대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에요. 제가 그 고양이를 묻어줄 수 없어서 미안해요.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 믿어요. 그 고양이에게도 죽어서도 노래할수 있는 세상이 있을거예요. 당신이 후회하는 만큼 아파하는만큼 무거워져요.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곳으로 가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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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coo (글쓴이)
· 9년 전
@before1sun 따뜻한 위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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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g0
· 9년 전
괜히 눈물이 날것같네요. 춥고 험한 길 세상과 다르게 따뜻한 좋은 곳에서 잘 쉬고 있을 거에요. 우리 지난 일에 후회하지 말고 좋은 곳에서 잘 있기를 빌어주는게 좋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