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꿈을 정하지 못했어요. 직업은 동물 관련된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나는 꿈을 정하지 못했어요. 직업은 동물 관련된거 하고싶은데 모르겠어요 꿈이 간절했는데 하나씩 지워나가고있어요. 지우고싶진 않은데 그냥 나는 안돼. 안될거야 하면서 포기하고있었어요. 그냥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아요. 모르겠어요 난 잘 못 할것같아요 너무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실 수있지만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사는것도 그냥 살아있기때문에 살아요. 참 내가 이런말을 할줄은 몰랐는데. 난 내 인생이 찬란할거라 생각했는데. 모든게 다 비참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oriduri (리스너)
· 7년 전
마카님께서 지금 많이 힘드신 것 같아요 미래에 대해서 어둠으로 느껴지면 막막하기도 하죠 마카님께 여러 질문을 할까 싶어요 마카님께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상황이 있으신가요? 마카님께서 잘 못할것 같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버려진 꿈들을 해보기 위한 시행착오는 얼마나 거쳐보셨던걸까요? 마카님께서 동물관련 직업을 갖는 것이 모든 선택지를 버리고 남은 하나를 겨우 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그것 조차 곧 확신 못서고 혼란에 빠져계시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요 마카님께 얼마나 저의 외침이 들릴까 싶지만 외쳐보면요 뭐든 해봐야 아는 것이고 앞으로의 날들은 많다는거에요 지금까지 지워내버린 것들 자신에 대해서 안될거야 부정하는 것들에 의해 우울한 기분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같아요 제가 반대의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마카님은 하실 수 있으시고 하다보면 그 분야의 실력이 엄청 쌓여있으실거에요 마카님께서 안 될거야 했던 마음들이 그러니까 더 노력해보면 할 수 있을까? 가 되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나이는 몰라도 적어도 마카님 앞길이 그리 짧진 않다는 거는 알아요 그 기간 너무 목표없이 희망 없이 살기에는 앞으로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마카님 잘 못할 거야 라는 말을 할 때 꼭 잘해야하니? 처음은 못해도 결국 잘할껄? 이런식으로 한번만 스스로에게 반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나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저는 마카님께서 지금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멋지게 꾸려나갈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