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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전 예전에 약물을 오.남용 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요즘에 우울한 일이 있어서 인지 자꾸만 다시 하고 싶어지고 약만보면 먹고 싶고 그렇습니다... 정말로 약을 10개 이상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게 너무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런생각은 어떻게 바꾸죠?저좀 도와주세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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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mblamp
· 9년 전
무슨 약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좋은 약은 아니라는 건 알겠네요.. 그런 약을 10개 이상 먹으면 당연히 몸이 망가지겠죠. 뱃속이 다 뒤집어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고 그리고 혹시라도 그 약이 중독성이 있는 약이라 나중에 중독된다면 영원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살 수가 없을 거예요. 고작 약 몇 알에 글쓴님 인생 다 던질 만큼 그 약 몇 알이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잖아요. 돈으로도 해결 못하는 게 목숨이고 건강인데 그 귀한 걸 왜 일부러 망가뜨리려고 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쉽게 망가지려고 세상에 태어나신 건 아니잖아요. 있잖아요 글쓴님, 좋아하는 걸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요리라던지, 아니면 그냥 음식 먹는 거라던지, 영화 시리즈라던지, 피규어 수집이라던지 아니면 연예인이라도요. 뭐든지요. 이상하게 사람은 좋아하고 아끼는 것이 생기면 인생에 목표가 생겨요. 내 인생이 중요해지고, 아 내가 이걸 하려면 오늘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어서 마음 똑바로 고쳐먹게 돼요. 저도 중학교3학년 때 집안에 일이 터져서 온 동네방네 다 소문나고 학교 선생님들까지 알게 되고 학교 가면 애들이 수군거리고 그래서 만날 집에 오면 울고 그랬는데, 제가 그 때 좋아하고 의지하던 것 때문에 버틸 수 있었어요. 여긴 익명의 공간이라 뭔지는 말할 수 없지만.. 그거 때문에 전 하루하루 웃고, 공부하고, 힘내서 지금 이렇게 열심히 자라고 있는 중이에요. 부탁할게요 글쓴님. 약은 본인을 위해서도 절대 손 대지 말고요, 글쓴님이 좋아할 만한 것들, 약 말고 글쓴님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을 자꾸 찾아보시길 바라요. 찾다보면 정말로 꼭, 분명히 꼭, 글쓴님을 웃게하고 우울한 걸 잊게 만들어주는 무언가가 있을 거예요. 정말로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 글쓴님. 내일 하루는 더 좋은 일만 일어나길 바랄게요. 안녕히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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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9년 전
@lamblamp 제가 친구가 없어서 학교가 너무 힘들어서 충동적으로 먹은건데 미칠것 같은데 님의 말씀을 들어보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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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H
· 9년 전
죽지 않는다면 부작용으로 신장에 무리가가 신장투석기를 달고살아야 할수도 있어요. 그러지 말아요. 우리는 다 살*** 이유가 하나쯤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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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년 전
위세척해보셨어요??..한번하면 다시는 하고싶지 않으실 거에요..정말 괴롭거든요..마음 아프신거 알지만 경험인으로써.. 제발 멈춰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