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울렁거려. 못해, 이젠 더 이상 못 한다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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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속이 울렁거려. 못해, 이젠 더 이상 못 한다고. 넌 큰딸이니까, 언니니까, 어른스러우니까 네가 배려해야지, 네가 참아야지, 잘 버텨야지, 그러면 네 인생이 뭐가 되겠니. 뭐가 되는데? 그러면 난 대체 뭐가 되냐고! 괴물이라도 되나? 배려하지 않고, 참지 않고, 버티지 않으면 모두가 날 쓰레기로 보기라도 해?!! 언제까지 당신들을 참아야 하는건데. 언제까지 참고, 버티고, 울어가면서 당신들이 말하는 ***은 배려를 해야 하는 건데. 당신들만 힘들어? 당신들만 배려받고, 이해받으면 돼? 나는? 나는 당신들을 위한 인형이었나? 내 인생도, 내 시간도 당신들의 소유인가? 나는 착하고 어른스러운 큰딸도, 사춘기 동생을 위한 언니도, 어리광 부리는 친구를 위한 보호자도 되기 싫어. 그딴 타이틀 개나 줘 버리라고 해. 내 감정도 내 결정도 당신들이 만드는 게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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