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나이 21 고등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고등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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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현재 내나이 21 고등학교 시절 은근히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했고 그후 학교에 너무나도 가기싫어졌다. 어린 나이여서그런지 밥먹는것도 눈치가보였고 항상 날 떼어두고 밥먹으러가던 친구들이 원망스러웠으며 점심시간에는 계속 자는척하느라 힘들었던것같다. 그래서일까 점점학교에 가기도싫어지고, 집에 학교간다고 말하고선 아파트옥상에 앉아서 시간떼우는일이 많아졌고 결국 자퇴하게 되었다. 그후 혼자있는걸 좋아하게 되고, 점점 무기력해졌고.. 남들 시선이 무서워, 4년이란 시간을 내방안에서 보내게 된것같다. 현재 가족들은 그런 날보고 부끄럽다고 한다. 기댈곳도없고, 친구하나없다. 물론, 하고싶은일도없다 항상 문득드는 생각이있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사는걸까? 나는 정말 의미없이살다가 일찍죽었으면하는데..' 오늘도 엄마한테 부끄럽다며 일하는곳에 찾아오지말라는 소리를 들었다. 난왜태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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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kkkkt12
· 6년 전
공감이 많이 가네요.. 저도 부끄러운 딸이고 언니여서 바뀔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게 또 쉽지 않네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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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soohae
· 6년 전
저도 제 자신이 부끄러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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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dal53
· 6년 전
분명 나이차이는 많이나는데 왜이렇게 공감이많이될까요. 밥먹을때도 혼자다니고 다른사람들은 다 친구끼리다니는데 저만 덩그러니있고..잠도안오면서 자는척하느라 답답하고 엎드려있어서그런지 머리만 아프더군요. 도대체 왜사는지도 모르겠고...그래도 길을 딱 잡고 잘 살아가셧으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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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wls0626
· 6년 전
저랑 비슷한점이 많네요...저도 지금은21살이지만 학생시절때 왕따를 당했었어요 친구가 하나도 없었고 학교도 정말가기싫었죠 학교가면 애들이 놀리기 뻔하니.. 글쓴이님 마음을 잘알꺼같아요ㅠㅠ 얼마나 마름이 아프셨을까.. 옆에 저라고 따뜻하게 대해줄수 있는 친구였으면 마음고생을 안하실텐데..ㅠㅠ 이제는 그런시선을 신경쓰지마요 계속 신경쓰고 계시면 더욱 마음의 상처가 될꺼에요...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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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j253860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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