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조언 구할 곳이 없어 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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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너무 답답하고 조언 구할 곳이 없어 짐시 잠깐 올렸다 지울게요 회사생활과 제 일상생활 얘기 정도를 나누던 큰 카페라면 큰 카페고 작은 카페라면 작은 카페인데 최근 몇 달 동안은 활동이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회사 사람들과 생겼던 갈등들에 대해 자주 썼었는데 그걸 그 사람들 중 한명이 보게 되어 팀장에게 제가 쓴 글 전부를 보여준 것 같아요 저는 절 불러서 제가 맞냐고 물어보는데 일단은 아니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별별 얘기들을 다 써놔서 저라고 의심을 안 할 수가 없을 거 같긴 해요 게다가 제 집안얘기 금전문제를 써놨는데 그런 부분까지 까발려진 게 너무 짜증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저 사람들 신상을 밝힌 것도 아니고 재수없어서 걸렸단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정말 사람들때문에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은 거 그렇게라도 이야기 터놓으면서 풀었던건데 이 일 때문에 제 회사생활에 지장이 있을거 같아요 저 어쩌면 좋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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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odoannin
· 6년 전
모르는척... 앞으로는 일기장에 적어야겠어요 그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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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de
· 6년 전
기건 아니건 뭘 그걸 불러다 물어요? 그게 더 이상하네... 걍 아닌척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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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ten
· 6년 전
불러서 물어보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딱 잘라 아니라고 하세요 그 팀장옆에 염소쟁이마냥 이랫다저랫다 이르는 인간이 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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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shaten 네.. 얘도 팀장 뒷담 자기 친한 애들이랑 엄청 하는 애고 솔직히 워딩으로 보면 저의 글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 심하진 않을거에요. 그런 애가 어쩌다 제 글들을 발견해서 팀장에게 꼬지르며 자긴 팀장에게 충성을 다 하는 것마냥 얘기한 거 생각하면 지금도 분통이 터지네요. 팀장 두고도 별별일 다 겪은 거 돈번다고 참았는데 이제 가만히 안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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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ten
· 6년 전
어휴..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 어딜가나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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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shaten 눈물나고 어이없어요.. ㅋ 그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거 글로 풀었을 뿐인데 그 작은데서 그 사람들이 그걸 보고 결국 스트레스 받는 건 저고... 권선징악 인과응보 정말 다 소용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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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ten
· 6년 전
저도 선과 악. 응보 이런거 안믿어요. 이 세상은 불공평한 것..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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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전
네 그런 게 있다고 믿어봐야 결국 저만 열폭하는 꼴 밖에 안 되는 거 같아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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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yung
· 6년 전
헐... 그 글을 일러다 바친사람 진짜 이상하네요..... 진짜 화나고 막막할거같아요 부딪히는게 감당하기 벅찬정도면 차라리 아니라고 해버려요 ㅠ ㅠ 회사생활하고 힘든일 겪는사람이 나밖에 없을거같냐구.. 좋은해결책 못드려서 죄송해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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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6년 전
@moomyung 아니에요 지금 이 상황은 맞다고 해도 아니라고 해도 다 뭐 같은 상황이라.. 전 위로 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