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생 6학년 어린인데요 저는 2학년때쯤부터 이상할수도 있지만 어두운 곳이라면 목을 조르거나 수많은 눈이 째려본다는 시선을 느껴요 느끼기만 하면 모르겠지만 제가 상상해 낸걸진 몰라도 어떤 검정색 괴생명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항상 목을 조르더라고요? 초반에는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져서 불안증세와 불면증 등등 이제는 자려고 누우면 밤을 샐 정도로 심해졌어요 트라우마가 있긴 했지만 나름대로 이겨냈다고 생각 했는데 아니였나봐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요즘은 덜하는데 왜이리 저는 저 자신을 싫어할까요 저걸 만들어내서 저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제가 잘못인걸까요? 그냥 모르겠어요 웃어도 힘들고 울어도 힘들고 그냥 살아서 숨쉬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하루종일 몇년동안 푹 자고싶어요 별거 아니라서 부모님께는 이야기 안드렸는데 괜찮겠죠? 부모님은 제가 트라우마가 있는지도 모르시고 그냥 딱히 말하고 싶진 않아요 엄마 아빠 두분다 제거 어렸을때 부터 사이가 안좋으셔서 항상 싸우시거든요 이혼할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근데 제가 나쁜건지 감정이 없는건지 딱히 슬프지도 기쁘지도 않고 아무런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이런 상태인걸 이 상황에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부담만 드릴것 같기도 하고 그냥 혼자서 뭐 할수 있는게 없을까요? 그냥 좀 감정이라도 생기면 좋겠어요
예전에 상담을 받았었는데 비웃음 무시당한기억이 절 괴롭힙니다. 3년째 항상 계속 생각나서 힘든데 괴롭습니다. 망신당한기억이 계속납니다. 그 기억 때문에 제인생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근데 상담사가 그것은 그냥 니 현재상황과 관련없다고 말해줘도 머리는 알겠지만 마음은 울분이 계속 날것같습니다. 이런걸 상담으로 해결될까요? 상담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데?
다들 지 생각하기 바쁘고 남일에는 관심없고 쓸데 없는 곳에만 오지랖부리고 저만 비정상이죠
엄마한테 사랑받지 못한 애는 커서 어른이 되도..쉽게 자립되지 않는구나.. 계속 공허하고, 허전하고..누구하나 살갑게. 대해주긴 커녕 평생을 천대받고 사네 이거 참 매번 살아있음에 버티고. ..시간이 지나고 무뎌지겠지하고 바라지만..넘. 매일매일이 울적하고 비참하다.. 이게 산다고 해야 하나.. 하루를 보내고..아무일이 없어....무탈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짜증나....나 자신을 속이는게... 계속...아무렇지 않은 척..지내는 게 허무해 삶에 희노애락이 있다지만 난 왜 희 가 없는지...슬프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항상 불안하고 초조함을 느껴요. 요즘에는 왜 살지?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사는거지? 라는 생각이 자주 들고 가끔은 정말 안 좋고 나쁜 생각들이 들어요. 고등학교 입학 후로는 스트레스랑 불안감이 더 심해져 몸에도 무리가 가고 있어요. 건강도 안 좋아지고 심리적으로도 지치고 힘든데 공부하느라 회복할 틈이 없었어요. 상위권인 학생이라 성적에 많이 예민한데 불안감 때문에 안 하던 실수도 많이 해서 공부한거에 비해 성적이 아쉽고 주변에서도 너무 아깝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실수를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고 겨우 불안감 때문에 그동안 공부한걸 다 날려먹었다고 생각하니 우울하고 자기혐오가 너무 심해졌어요. 시험 준비할때 문득 이렇게까지 몸을 해치면서 공부하는게 맞는지, 내가 이렇게 열심히 해도 실수를 하니 부질없는지, 성적을 위해 주변 친구들을 모두 경쟁상대로 여겨서 경계심이 깊고 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이 맞는지, 별별 생각들이 다 들더라구요. 너무 우울하고 자신감도 떨어져서 자주 혼자 밤에 펑펑 울었어요 주변 사람들한테 고민을 말하면 넌 어차피 공부 잘하잖아~ 잘하고 있으면서 왜 그래~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부담감이 커져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보다 공부에 흥미가 떨어지고 뭘해도 재미있지 않고 내가 뭘 좋아했는지 뭘 하면서 행복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런 마음을 방치해둔지 너무 오래됬는데 이 깊은 상처가 나을 수가 있을까요..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되나요.?
현재 학생입니다. 예전부터 우울증이 의심이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일상생활에도 영향이 끼쳐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정신과 진료비가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인 신분에 준비하기에는 어려운것 같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해결해야하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싫어요.. 뭔가 걱정 끼쳐드리기 싫은것 보다는 그저 말하는걸 상상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입니다. 원래는 말씀을 드릴려고 해본적 있지만 결국 아무말도 꺼내지 못하고 다른말로 바꿨습니다. 이렇게 고민만 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 지식인이나 몇몇 커뮤니티에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어렵다는 내용을 검색하거나 글을 써서 올렸을때 돌아온 대답들은 모두 그래도 말씀 드리라는 거더군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말씀드리는게 너무 어려워요..
난 힘이 안나는데 힘내라고해서 싫은게 아니라 뜬금없이 저말을 하면 당황스럽고 불쌍하게 깔아보는거 같아서 기분 나쁘더라 힘들다고 말한것도 아니고 아무말도 안했는데 갑자기 저러연 기분 나쁘잖아요 힘들다고 내가 말했을땐 괜찮음
이제 지칠대로 지친거 같아요.. 당장이라도 뛰어내릴 수 있을 거 같고요.. 저 좀 말려주세요... 저너무힘들어요...진짜...지옥이이보다 더좋은ㄹ거같아요..
원래도 기질상 예기불안이 있고 건강염려증도 있어요. 잘 우울해하기도 하고요.. 작년에 한창 우울증을 심하게 겪고 약도 먹고 그러다가 올해 정말 많이 좋아져서 약도 서서히 끊어가는 중이였어요. 그런데 제가 살아가는 원동력이던.. 너무너무 소중한 반려묘를 마음에 준비도 없이 급작스럽게 떠나보내게되었어요. 반려묘를 잃은 충격과 슬픔도 감당이 안되는데 그 충격으로 괜찮아졌던 불안증세가 다시 도졌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극심한 공포감,, 불안함에 휩싸이고 심장이 아파요. 오후가 되면 좀 나아지지만 그래도 가슴에 불편감은 계속돼요. 더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고 내가 망할 것 같고, 무너질 것 같고.. 어디가 크게 아플 것 같고 망가질 것 같은 두려움이 들어요. 머리론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나아지고 싶은 의지가 가득해요. 행복하고 싶어요. 저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다시 일어날 수 있을까요..?
연휴 내내 언니네는 오지도 않고 좋은집에서 연휴를 즐겼고 저는 연휴 내내 본가에서 나르시시스트 부모님 시중 들고 온 집안 대청소 하느라 허리도 못 숙이게 온 몸이 아픈데 어차피 칭찬 한마디 기대하지도 않았어요 근데 연휴 끝나가는 시점에 단톡에 언니가 자기는 잘 쉬었다며 얼굴에 피부 시술하고 쉬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뿌듯하다 하길래 저도 온집안 대청소 해서 뿌듯하다 했더니 언니는 잘했네 나는 연휴는 남편이 집안일 다해서 하나도 안했어 라고 답했거든요 엄마가 그 말에 형부 고생했다며 칭찬하는데 마음이 우르르 무너지네요 정말 별 일 아닌데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신체화 증상이 나타나요 이 말을 해봤자 부모님은 저만 피곤한 스타일에 속좁고 생색내는 사람으로 몰아가며 뭐라고 할 걸 알기에 뱉을 생각도 없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울화가 치밀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약간 힘들어서 호흡하고 있는데 참 뭐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