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공부에 바쁘게 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싸움|가정사]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bokaunjya
·9년 전
안녕하세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공부에 바쁘게 살고 있는 중학생입니다 근데 요즘 가정사 때문에 걱정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 엄마는 결혼을 하시고부터 아빠와 할먼에게 나쁜 말이란 말은 모조리 듣고 살았고 머리 잡아당기기는 문론 남성 우월주의 사상에 빠져 있는 아빠와 할머니인 터라 할머니는 항상 아빠를 위해 음식을 해라, 집안일 해라 하며 계속 엄마에게 상처를 주셨대요. 저와 언니는 연년생인데 이 일은 언니가 태어나고 나서의 일이에요. 병원에서 무사히 언니를 낳으신 엄마는 누워계셨대요. 그러다 갑자기 할머니가 들어오셔서 언니와 엄마에 대한 욕설을 퍼부으시고, 아빠는 그런 할머니를 말리지 않으셨나봅니다. 이 일을 겪고 나서도 저를 낳으신 엄마는 할머니와 아빠에 대한 분노와 슬픔을 마음에 두며 저와 언니가 3,4살이 되었을 때까지 참으며 살으셨다네요. 제가 뱃속에 있었던 어느 날은 할머니가 제 엄마에게 음식을 하라고 시켰대요. 엄마가 얘기를 해준 게 전부 기억은 안 나지만 무슨 그릇에 하는 찌개였다는데 그건 그때의 엄마로서는 도저히 쉽게 할 수 없는 음식이었다네요. 할머니는 그 음식을 아빠가 오기 전까지 만들어 두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그 때 처음으로 제 엄마가 할머니께 분노를 표출했다고 합니다. 왜 저한테만 그러세요 하면서요. 말싸움을 하는 것을 들으며 집에 들어온 아빠는 제 엄마의 묶은 머리를 잡아당기여 방에 끌고 가 잡은 머리를 계속 끌고다니며 왜 내 엄마한테 소리지르냐고 욕했다나봐요. 그리고 제 엄마는 당시 2살이 되어가던 언니와 뱃속에 있던 저를 데리고 차를 끌고 엄마의 고향, 서울 외할머니댁에 일주일정도 머물렀다고 해요. 그 이후로도 많은 일이 있었지만 길어질까 생략합니다. 제 언니와 제가 5살정도 나이를 먹었을 때의 일이에요. 그땐 인천에서 아빠가 근무, 서울에서 제 엄마가 근무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빠와 제 엄마는 주말에도 피곤하게 일하셔서 집에서 쉬는 바람에 거의 항상 연년생인 제 자매는 할머니의 손에 맡겨져 자랐습니다. 평일이었습니다. 언니와 제가 집에서 색연필로 색칠공부를 하던 도중 할머니가 이유도 모르게 색연필을 부셔버렸다고 해요. 그리고 화내셔서 저희는 영문도 모른 채 혼나야만 했었습니다. 이 일은 언니가 알려준 거예요. 저도 잠깐 기억이 나지만, 언니는 그 일을 상세하게 잘 기억하고 있어 몇달 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린 가장 큰 이유. 제가 지금부터 계속 마음에 지니고 있어야 할 큰 사건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약 삼일 전, 주말이었습니다. 세탁기를 돌린 제 엄마는 세탁이 다 끝난 후 세탁물을 꺼내 보시더니 바지 속에 있던 누구 건지 모를 휴지조각을 발견하고 그 세탁물들을 다시 돌렸습니다. (휴지가 발견돼 세탁물들에 휴지가 달라붙어 더러워지고 그대로 말려서 입을 수 없었을 정도라고 했어요. 제 경험상으론 그 휴지조각들은 할머니의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사실을 들은 할머니는 엄마가 장을 보러 나간 사이 집안일을 제대로 안 하냐, 왜 이따구로 해서 더 힘들게 하냐 같은 말들을 늘어놓았습니다. 그 상황을 추가로 쓰자면 넓지 않은 제 집에는 언니와 제가 각각 다른 방에 있었고, 집이 넓지 않은 관계로 그 말들이 시끄럽게 다 들렸습니다. 한동안 엄마에 대한 비난같은 말들을 한 할머니는 저희에게 밥을 먹었냐 물었고 저희는 제 엄마가 차려주어 먹었다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태도가 돌변돼서 언니에게 이불을 빨리 개라, 밥먹으면 빨리 개야지 뭐하냐같은 말들을 소리지르며 명령했습니다. 그땐 언니는 친구들과 시험공부를 하러 가방을 챙기고 있었고, 나가기 전 이불정리를 하려고 했었어요. 그 말이 시끄러웠던 언니는 할머니에게 시끄럽다, 소리지르지 말라는 것을 전했고 할머니는 또 왜 그러냐 하는 말들로 계속 언니에게 끈질기게 물었습니다. 저는 작은 싸움이겠지 하며 저도 시끄러워 문을 닫았고 겨우 1분. 40초조차 되지 않았던 사이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이 들렸습니다. "내가 싫냐? 응? 내가 싫어? 말해 봐. 내가 싫어?", 그러자 언니는 "…시끄러워요" "내가 싫으면 어떻게 살았냐. ……(이부분은 생각이 안 나 생략합니다)", "…그게 아니라 계속 참았던 거죠.(그 성격을 16년 넘게 참고 지내왔다는 말) … 그러면서 할머니는 언니를 계속 팔을 손으로 쳐가며 나 때려 봐, 싫으면 때려 봐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참을성이 많은 언니는 치지 마세요. 치지 마시라깐요 라는 말을 하며 참았지만 할머니 팔을 때렸나 봐요. 할머니가 나중에 보여주며 추측한 거지만요. 그러고 언니가 울음을 참는 목소리로 엄청 크게 소리를 질렀어요. 싸움을 싫어하는 제 성격상 그때 울음을 참느라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진짜 컸어요 하지 말라고라며 소리질렀던 것 같습니다. 높임말이 아니었어요. 그 후로 할머니는 언니의 뺨을 떼렸습니다(엄마의 문자메시지로 보내진 언니의 문자: 할머니가 나 떼렸어)그리고 할머니는 집을 잠깐 나가서 언니가 씼고 도서관으로 간 후에 엄마가 들어오기 전 다시 들어왔고요 지금 상황을 말씀드리지면 할머니;반성의 기미X 정당성 주장 아빠;그 상황을 제가 말하지 않아 상황 모름☞40대에 남편을 잃은 자신의 엄마를 동정중☞눈치싸움을 했지만 서서히 가라앉고 있는 중 엄마:이혼 생각 중 언니:할머니와 며칠 째 아무 대화X 저: 아빠와 단 둘이 있게 된다면 상황설명을 할 예정 상황설명과 엄마 우는 것을 보며 같이 있어주기, 이야기 들어 주기 말고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이 사건으로 가장 피해를 받은 언니와 할머니와 아빠의 행동에 대해 슬퍼하고 있는 엄마에게 전하고 싶어요. 엄마 언니 미안해 멋대로 이 일 써서 올려서 미안해 나 너무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리고 난 엄마가 어떻게 하는 괜찮아 엄마가 할 수 있는 것 해줘 꼭 이번 일과 예전 상처받은 모든 것들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 언니랑 사과 꼭 받아내자 사랑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my333
· 9년 전
정말 힘드시겠어요.. 이런 글을 올리셨음에도 불구하고 댓글이 하나도 없네요.. 님 어머님께서는 가족 관계가 전혀 나아지지 않는다면 정말 이혼하시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힘내세용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