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10년 넘게 운둔형외톨이였다 연습을 통해 나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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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idi4you
·6년 전
나 10년 넘게 운둔형외톨이였다 연습을 통해 나가게 되고 4년정도 극복하다가 일 그만두고 다시 시작된 방안 내 세상 일주일째 방에만 있었다 두렵다 스스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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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for
· 6년 전
그거 금방 좋아져요. 별거 아니에요. 자꾸 또 나빠질 거라 생각하는 부정적인 생각에 밥을 주지 마세요.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됩니다. 자신을 속이는 기분이겠지만 금방 좋아지는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도전해요. 용기내요. 인생은 공평해서 용기내는 자가 갖더라구요. 모든 것이 용기의 문제에요. 용기는 눈을 질끈 감을 힘이있으면 되구요. 님은 하고도 남아요. 눈을 질끈 감았다 뜰 수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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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y1016
· 6년 전
제 친구도 은둔형 외톨이었어요. 원래는 친구들도 많고 성격도 좋은 아이였지만 어느순간부터 연락이 갑작스레 끊기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잠만자거나 불도 키지않고 허공만 멍하니 바라보고. 그래도 어머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죽지않을정도로 끼니만 챙겨먹기를 3년. 더는 안되겠다싶어 연락없이 친구집에 들어가 씻기고 입히고 밖으로 데리고나왔습니다. 그러기를 일주일. 초반에는 쓸데없는 일이라며 자기때문에 시간낭비하지 말라던 친구가 이제는 웃으며 저를 기다리고있습니다. 글쓴분은 혹시 주변에 조금이라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꼭 도와달라고 해요. 만약 없더라도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가지고. 조금씩이라도 빛을 보는게 좋아요. 오늘은 커텐을 열고, 내일은 창문을 열고, 모레는 방문을 열고. 조금씩 행동반경을 넓혀봐요. 어떤이유때문에 은둔형외톨이가 된건지 알면 그에대한 해결방법을 같이 고민해줄 수 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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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4you (글쓴이)
· 6년 전
@prayfor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그렇게 말해 주어서 나는 용기가 있습니다 해보았어요 그때 나는 저런 마음을 먹었습니다. 큰 세상속 개미 용기지만 나는 방안 용자니까요 히어로처럼 뿌듯하게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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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i4you (글쓴이)
· 6년 전
@sisy1016 친구분이 정말 좋은 친구 부모님을 두었습니다. 행운이에요 부럽습니다 댓글을 읽고 일주일만에 씻고 이불을 개고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했습니다 기분이 나쁘지않았어요 또 멍멍이의 밥그릇을 씻어주고 밥을 놔주었습니다 멍멍이가 좋다고 꼬리를 흔들어주었습니다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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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y1016
· 6년 전
맞아요! 그렇게 조금씩 시작하는거에요!! 내일은 더 나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