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나만 불행한것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하루하루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생활하고있다는점쯤은 제가 잘 압니다
다만 그래서는 안 되는데 남들은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그들도 그들의 전쟁터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그 사실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왜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웃거나 아무렇지 않은 척 할 기력조차 바닥이 난 것만 같은데.....아니면 제가 조금 더 멀쩡해보이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걸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고민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오늘이 무사히 지나가면 내일은 또 사고가 일어나는 식입니다
일을 잘 하면 모르겠는데 일도 못 하는 주제에 사고나 치고 다닙니다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웃음조차 나오기가 힘든데 웃는 연습을 하라니요. 숨이 턱 막혀왔습니다.
제가 너무 쓸데없는 잔 걱정이 많아서 스트레스를 더 받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분들이십니다 제가 사고를 치거나 실수해도 크게는 화내지 않는 분들이신걸 잘 압니다
다만 제가 점점 부담감을 느껴서 직장에 함부로 발을 들여놓기가 힘들어요.
그러다 또 주말마저 헌납하는 날에는 세상이 무너질 것 같습니다. 그때에는 죽고싶다는 생각만이 머리에 들어차서 일도 손에 잘 잡히질 않습니다.
뭐, 주말에 제대로 쉰 지 두달정도는 지난거같아 사실 직장생활이 점점 힘이 듭니다.
일도 못하고 사교성도 없고 우울함과 지나친 걱정으로 스트레스 받는 나날이 너무나도 싫습니다.
여기에 제가 왜 존재하는지도 연유를 모르겠고요.
관두고 싶어도 당장 앞날이 두려워 관두지도 못하고있습니다.
처음에는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말을 꺼냈는데 직장이야기만 하는것을보니 아무래도 저는 직장에 상당히 지친듯싶습니다.
누군가 하소연할 상대도 고민을 상담할 상대도 없이 또 그렇게 오늘 하루가 지나갑니다.
어쩐지 점점 일기장이 되어가고 있는것만 같네요. 뭐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속상한걸 적어두니 마음은 조금, 아주 조금 편해졌군요.
본론으로 다시 들어가서 제가 정말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알면서도 그 원인을 해결할수가없어 모르는채로 있고싶었던걸까요.
아무래도 후자 같습니다 결국에는 다시 하소연이군요
머리로는 알지만 남의 고민이나 삶의 걱정따위가 보이지 않아 가끔은 나 혼자 힘들어하는 징징이에다 비관주의자고 우울한 사람이라서 남들이 싫어하게되지는 않을까 가끔, 조금씩 고민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이해가 가질 않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애초에 힘들어하는모습을 남에게 보이지 말았어야했을까요. 점점 답이 아리송해지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너는 별로 안 힘들어보이네. 좋겠다.'
라던가
'어떻게 그렇게 아무렇지 않은 척 할 수 있어요?'
라고 물을 순 없잖습니까. 이런 질문 자체가 상대에게 실례라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데.
그렇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묻고 말해보고싶습니다.
고민이나 앞으로의 삶을 고민하는 모습을 제게 보여주지 않는 당신들은 어떻게 그렇게 제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웃는 모습만을 제게 보여줄 수 있습니까.
라고.
왜 저는 제 고민만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인것마냥 부담감을 느끼는지 정말..알 수가 없습니다
두서없고 알아듣기 힘든 글이라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