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첫 해외여행인데도 설렌다거나 그런 감정이 없어요. 그렇다고 싫은 건 아니에요. 그저 공허해요. 친구들과 놀 때도 공허하고 텅 빈 느낌이에요.
대전에 옥상계속열려있는 건물알려주세요 10층이나20층이상이면 더 좋고.. 떨어지면 바로 죽을수있는곳이요 위로 안해주셔도 돼요 건물이름이나 주소알려주세요 아니면 다른 자살방법이라도 알려주세요 급해요 (아니면 대전에 입원가능하고 약주는 괜찮은 정신병원 추천해주세요 가능하면 소아정신과로
멋진 삶을 꿈꿔왔습니다. 가슴이 뛰는 꿈이 있었고, 뭐든 하고자하는 열망이 있었으며, 이루기 위한 노력이 있었습니다. 꺾이고 부서지고 좌절하더라도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서 이번엔 운이 별로 좋지 않았을 뿐이다, 다음에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면서 스스로를 다독이고 주변의 격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삶은, 사회는 너무나 쉽게 사람을 부질없게 만듭니다. 먹고 자는 시간조차 줄여가며 노력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늘 대비 되어있는 모습을 유지하며, 수많은 도전과 더 나아지기 위한 투자가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은 결국 실패와 탈락, 손해라는 절망으로밖에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조언을 듣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심하고, 이번 도전은 어째서 성공할 수 있는지 브리핑해보고, 때로는 간절하게 기도해보기도 하고,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정성을 들여도, 좋은 소식 하나 기대 할 수 없습니다. 돌이켜보면 실패 말고는 남은 게 없는 삶 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제게 실패는 아무것도 남긴 게 없습니다. 다음에는 잘 되겠지 같은 격려는 그냥 덧없는 울림일 뿐입니다. 꿈은 더 이상 아무런 감흥도 없게 흐려졌고 마음은 구멍이 뚫린듯 공허하니 삶을 이어나갈 용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30회기 넘도록 받아온 상담치료도 6년간 먹어온 항우울제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듯 합니다. 이만하면 곱게 죽여줘도 될텐데 어찌 비루한 목숨은 쉬이 끊어지지도 않습니다. 세상도 사회도 스스로의 행운도 모두 야속하기만 합니다. 노력이 항상 배신하는 삶. 이런 삶에 가치가 과연 있을까요?
죽어서 다 끝나면 편하겠다
예전에 친했던친구와 어색해지고 좋아하던것에 흥미가 없어지고 자꾸 뭔가를 미루게되고 식욕이 없어지고 현실이 싫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있는데 시간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아요 좋아하던 채티작이 연재중지되고 친구와사이가 어색해지고 나만 그런건가요? ( ͒ ́ඉ .̫ ඉ ̀ ͒)
제가 진짜 요즘에 많은 감정이 들고 울음이 많아졌어요. 가족관계도 진짜 끔찍하게 싫고 공부도 지치도 폭식이 너무 심해요. 뭐든 지치고 힘이없고 잠이 너무 많아지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제가 요번에 두려움,불안함,우울함,허탈함,힘이없음,잠너무많음,폭식너무심함,스트레스받는걸 직접적으로 느낌,뭐든하기싫음,짜증남,다싫음 이보다 더 많은걸 2개월?정도동안 다 느꼈어요..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 검사랑 스트레스 검사를 해봤는데 많이 심하다고 빨리 병원을 가라고하더라고요 그래도 한개만하면 믿기지않으니깐 여러개했는데 다 같았어요 그냥 너무 울고싶어요
또 우울해졌다. 이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나요.
우울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는 없을까요? 상담도 받아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정신과에서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겨 약을 먹기도 겁나네요. 매번 병원과 상담소를 오가는 비용도 부담스럽구요.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4년을 만난 애인과도 이별하고 점점 다스릴 수 없는 우울감이 차오릅니다. 직장이든 가족이든 지루하고 지치더라도 사람들을 만나 섞여있으면 아무렇지 않은 척이라도 하며 버틸 수 있는데, 잠깐이라도 혼자 있는 시간이 생기거나 빈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한 없이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슬픈 게 잘 없고, 잘 울지 않는 사람인데도 이유도 모르게 서럽고 눈물이 납니다. 하루종일 잠만 자기도 하고요. 다시 병원을 찾기도 부담스럽고 상담은 신뢰가 안 가고.. 이대로 두면 한 없이 우울해지기만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스로 자기애성 인격장애라는 걸 깨닫게 됐는데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자꾸 사람들 한심하게 생각하고 자의식 과잉에 초점이 너무 나에 맞춰져있고 성공에 대한 엄청난 집착이 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같은데 자존감을 올릴수있는 방법과 남을 존중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평범하게 자는데 평생을 안 일어나는거야. 죽은 것도 모르고 쥐도새도 모르게 죽고싶어…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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