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평범한 대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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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안녕하세요 .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최근 들어 제가 우울증이 아닌가 싶어 글을써봅니다. 전 평소에도 모든일에 무기력하거나 귀찮다고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만 생각해보니까 어렸을땐 분명 꿈이나 희망을 품고 살았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부터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우울한 감정이나 무기력. 밥을 먹는것을 잊고있다가 하루에 한번 또는 이틀에 한번 폭식하는것. 좋아하던 애완동물에게 더이상의 애정이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자살을 생각하거나 어떤 물체를 볼때 이걸로 죽을 수 있지 않을까 종종 떠올립니다. 2년전쯤에 어머니가 쓰러지시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있지도 않던 탈모를 겪거나, 학교에서 자주 가위에 눌리거나했는데요 아마도 그 이후부터 우울감이 늘었던것 같습니다. 고3때 입시를 하며 남들과 비교도 많이했는데 자괴감도 생기더라구요.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데 저를 아는 사람에게 무의식중에 받을 평가를 생각하면 겁이 납니다. 죄책감이나 자기혐오 때문에 길을 걸을때 짐이없어도 괜히 어깨가 무겁습니다. 무작정 털어놓고 싶어서 적었는데 찾아보니까 우울증 증상으로 체중감소. 불면증이 있더라구요. 고등학교때에 비해 체중이 감소하긴 했으나 잠은 잘 잡니다. 또 밖에서 사람들을 만날땐 잘 지냅니다. 그래서 더 애매하게 느껴져요. 신경정신과나 정신의학과를 찾아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약물치료를 하면 우울감에서 벗어 날 수 있을까요? 작은 증상이나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병원을 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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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ml
· 6년 전
글을 봐서는 우울증이 맞는 것 같네요...정신과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빨리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하기가 쉽답니다. 일단 병원에 가서 의사의 말을 들어보시고, 심리상담을 받으시면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같이 치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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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422zz
· 6년 전
글 자체를 봤을때는 우울증이 맞는거같고 스트레스도 있는거같아요 약이 도움을 줄수있지만 님도 노력을 해야되요 그래야 낳아져요 저두 약을 4년반 먹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먹어서 근데 제자리 걸음같더라구여 그래서 그만먹고 했는데 잠은 선잠자는거같아여 체중은 약을먹었을때는 살이쪘는데 약을 안먹으니 빠지더라구여 트라우마도 있으신거같아요 거기서 벗어나시고 사셨으면 좋겠고 병원은 정신과 가세요 다른 사람보니깐 내과같은데 가는데 내과는 부작용이있어요 정신과 약도 부작용이있어요 입이 마르다거나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나와요 어디 사시는지는 모르지만 추천할때는 있네요 신중동 청소년정신과 두드림 제가 거기 옛날에 다녔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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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422zz
· 6년 전
이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약은 도움만 주는거예요 님이 노력하셔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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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olang
· 6년 전
우울증인것 같습니다 병원을 가기 힘들것 같으면 책을 읽어보세요 마음이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