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 친구였던 아이한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왕따|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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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llo2311
·6년 전
고등학교시절 친구였던 아이한테 배신당하고 왕따를 당했었어요 힘들게 3년을 버티고 졸업을 했더니 남아있는건 우울함과 대인기피증이였습니다 당시엔 이유없는 불안함과 그 아이와만날수도있다는 생각에 외출도 자제하고 대학도 포기하고 집에서만 지냈었습니다 그러다가 뒤늦게 대학도 가고 올해 졸업도 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저의 본모습은 감추고 무슨일이있던 괜찮다고 하는게 습관이 됐어요 남들의 슬픔은 잘보여서 위로도 해주고 걱정도 해주지만 정작 저는 항상 숨기고 살고있어요 남을 위로해주고나면 저는 우울감이 커져요 그리고 항상 겉으로만 친구를 사귀다보니 진정한친구가 없어요.. 술한잔 하자고 부를 친구도 없네요 힘들때도 혼자 참고 견디다가 이젠 아무일 없는척을 하는데 몇년이 지나고나니 과거일도 생각이 계속나고 이유없이 눈물이나고 슬퍼요.. 표현을 하고싶어도 어떻게시작을 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표현할 사람도 없어요 그냥 잘있다가도 갑자기 우울감에 빠지고 빠지다보니 옛날일도 생각이나고 그냥 제 자신이 싫습니다.. 혼자있다가 이렇게라도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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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950422zz
· 6년 전
아프지마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950422zz
· 6년 전
아프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