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지인마저 없는, 정말 아무도 없는 내가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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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oche9
·6년 전
곁에 지인마저 없는, 정말 아무도 없는 내가 너무도 무섭고 비참하다. 같이 있어줬던 사람들은 모두 고통스럽게 혹은 쉽게 날 떠난다. 이젠 정말 아무하고도 소통할 수 없는 채 그저 쉬고 싶지 않은 숨을 쉬고, 뛰게 하고 싶지 않은 심장을 뛰게할 뿐이다. 모든 의지가 사라져간다. 기절하 듯 잠이 들면 늘 악몽이다.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황지우 시인의 뼈아픈 후회라는 시. 이게 정말 내 심장을 꿰뚫는다.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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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heak
· 6년 전
그럼에도 언젠가 누군가 함께해주길 바라는 구질구질한 나